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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성전의 주인이신 하나님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을 떠나서 그룹들 위에 머무르니(겔 10:18)

에스겔 10:18~22 / 522장

에스겔은 여호와의 영광이 예루살렘 성전을 떠나는 환상을 봅니다. 이 환상은 크게 네 장면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첫 번째는 가는 베옷을 입은 사람이 그룹 사이에 있습니다. 그리고 숯불을 취해 성읍 위에 흩으라는 명령을 받는 장면입니다. 두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 문지방에 임하는 사건입니다. 세 번째는 그룹에 대한 설명입니다. 네 번째는 하나님의 영광이 동문에 머무는 환상입니다. 하나님께서 한 천사에게 숯불을 예루살렘 위에 뿌리라고 말씀하십니다. 이것은 예루살렘이 마치 소돔과 고모라처럼 비참한 종말을 맞이하게 될 것을 예고합니다. 성경에서 불은 하나님의 심판 도구로 자주 사용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과거 노아 시대에 물로 세상을 심판하셨습니다. 그러나 마지막 때에는 하나님이 불로 심판하겠다고 하십니다. 우리가 더러운 물건이나 오염된 물건을 처리할 때 불을 사용하여 태웁니다. 이처럼 죄로 가득한 이 세상을 불로 심판하신다는 하나님의 메시지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들에게 최대의 비극은 하나님의 영광이 떠나가는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고 있는 성전에 하나님께서는 계속 머무실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거룩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하나님께서 성전을 떠나셨다는 것은 예루살렘을 안전하게 보호해 주었던 존재가 사라졌다는 뜻입니다.
빈껍데기인 성전은 이스라엘 최고의 비극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예루살렘 사람들은 이 사실을 알지 못했습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지성소에서 빠져나가 성전 문지방으로 나갑니다. 그리고 성전 뜰로 나가고 예루살렘 바깥 먼 곳에 있는 산으로 가버립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서서히 그리고 점진적으로 떠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전의 주인은 우상이 아니라 하나님이십니다.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께 예배드리고 교제를 하는 장소입니다. 하나님이 계셔야 하는 자리에 다른 것이 자리 잡고 있다면 그것이 우상입니다. 거룩한 하나님의 임재가 없는 성전은 빈껍데기에 불과합니다. 하나님은 사람이 지은 화려한 성전이 아니라 하나님을 섬기는 백성 중에 거하십니다. 죄는 내 삶 속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가게 한다는 사실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 내 안에 늘 함께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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