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에는 여호와의 영광이라는 표현이 나옵니다. 이것은 자기 백성을 만나시기 위한 하나님의 임재를 상징하는 말입니다. 에스겔은 하나님의 영광이 나타날 때마다 얼굴을 땅에 대고 엎드립니다.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온전히 낮추고 하나님을 경외하는 자의 바른 자세입니다. 하나님은 에스겔에게 성전이 어떠한 의미가 있는 지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성전에 대해 ‘내 보좌의 처소’, ‘내 발을 두는 처소’, ‘내가 이스라엘의 족속 가운데 영원히 있을 곳’이라고 말씀합니다. 성전의 진정한 회복은 여호와의 영광이 성전 안으로 돌아오심으로 시작됩니다.
성전의 동문으로 떠났던 하나님의 영광이 다시 동문으로 돌아왔습니다. 이것은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의 멸망이 아니라 이스라엘이 회복되고 구원받기 원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진노 중에도 긍휼을 잊지 않으시고 은혜와 사랑으로 이스라엘 백성들을 기억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영광이 성전에서 떠날 때는 몇 번이나 머물러 섰었습니다.
하지만 성전에 다시 임할 때는 신속히 임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은 새로운 성전이 어떻게 회복될지 알려주십니다. 성전은 거룩하신 하나님이 임하시는 곳입니다.
그러므로 백성이 죄악을 회개하지 않으면 성전은 회복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이 계시는 새 성전은 하나님의 거룩하심을 드러내는 곳입니다. 그리고 이스라엘의 죄악을 드러내 부끄러움을 느끼게 하는 곳입니다. 회개한 이스라엘은 이제 성전 제도를 통해 하나님의 참 백성으로서 거룩함을 유지해야 합니
다. 범죄는 성전에서 하나님의 영광을 떠나게 했습니다. 그러나 회개는 하나님의 영광을 돌아오게 합니다. 하나님이 함께해주시는 것이 성도의 가장 큰 영광입니다. 그러므로 다시는 거룩한 하나님의 이름을 더럽히지 않아야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우리에게 성경은 우리의 몸이 하나님의 영이 거하는 거룩한 성전이라고 하였습니다. 우리의 몸을 통해 거룩한 하나님의 영광을 드러낼 수 있도록 산제사로 우리 몸을 드려야 합니다.
이제 하나님의 영광이 하나님의 성전인 우리 안에 가득하기를 소망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여호와의 영광이 임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