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과 빌립보 교인들은 그리스도의 복음으로 맺어진 협력 관계였습니다. 바울은이 편지에서 그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구주로 받아들인 이후부터 지금까지 자신과 함께 그리스도의 복음 사역에 동참하고 있음에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이는 그들이 바울에게 보내준 재정적 지원을 비롯해 바울이 갇혀있을 때나, 복음을 증거할 때나 변함없이 보여준 동역에 대한 감사인 것입니다. 바울은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할 때마다 하나님께 감사하고 있습니다.
성도들을 생각하며 항상 기쁜 마음으로 그들을 위해 기도하였습니다. 성도들이 예수 그리스도의날까지 완전함을 이루어갈 수 있도록 확신하며 기도하고 있습니다.
바울과 빌립보 성도들 간에 이루어진 풍성한 사랑과 기쁨의 표현을 통해 오늘 본문은 우리에게 복음으로 맺어진 관계가 곧 성도의 관계임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복음을 중심으로 한 형제자매가 된 성도의 관계는 지속적인 사랑의 교제 가운데 그리스도인의 온전한 삶이 드러나야 합니다.
빌립보 교인들은 복음 안에서 그리스도와 연합된 그 사랑과 기쁨에충만하여 바울이 고난받는 환경 가운데 있을 때도 지속적으로 후원과 지지를 멈추지 않았습니다.
바울은 비록 감옥에 갇혔어도 사랑하는 빌립보 성도들을 생각하였습니다. 그들을 향한 마음을 전하고 복음의 길을 가르쳤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모습을 볼 때 이들은 자기의 유익을 따라 구하는 성도의 삶이 아니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복음을 따라 행하는 삶으로 성도의 교제를 이루어 갔습니다.
그 결과 하나님께서 영광 받으시는 복음의 확장이 이루어졌습니다. 우리가 속한 영문과 우리가 맺고 있는 군우들과의 관계를 더욱더 복음의 터 위에 세워야겠습니다.
때를 따라 변하는 사랑이 아닌 예수 그리스도께 받은 은혜대로 사랑해야 합니다. 서로를 사랑으로 섬기는 성도의 연합을 통해 성장해 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서로가 부끄럽지 않은 예수 그리스도인의 삶을 증거 하는 성도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복음 안에서 협력하는 성도들이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