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집트의 종살이에서 하나님의 은혜로 나올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 권능의 손길로 바로의 권세를 꺾으시고 그들을 구원해 주셨습니다.
이집트에서 나온 이스라엘 백성들의 숫자는 계수함을 받은 장정만 육십만 명이 넘었습니다. 그 육십만이 넘는 사람들 중에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사람은 둘밖에 없었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이 그 주인공들입니다. 두 사람은 이 땅에 살지만 땅에 속한 삶을 살지 않고 하늘에 속한 삶을 살아간 모범적인 신앙의 인물들입니다.
썩어질 종노릇하는 세상에서 근심과 걱정과 염려에 눌린 삶이 아닌 평안과 승리로 가득 찬 삶을 살았습니다. 여호수아와 갈렙은 전능하신 하나님의 말씀을 붙잡고 순종함으로 그 크신 은혜를 누렸습니다.
하나님을 믿음으로 놀라운 승리를 한 것입니다. 오늘 우리에게 주신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로 하여금 불신앙의 멸망길이 아닌 순종의 생명길을 잘 걸어갈 것을 권면하고 있습니다.
이집트의 종살이에서는 벗어났으나 안식의 땅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한 사람들의 삶을 교훈으로 삼아서 바른 길로 나아갈 것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죄의 유혹은 마약과 같습니다.
그 유혹에 빠지면 헤어나질 못합니다. 보암직도 하고 먹음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것이 선악과입니다.
당시 세계 최강대국이요 문화대국이었던 이집트에서 보았던 세상의 영광, 부귀, 쾌락을 잊지 못하는사람들은 광야에서의 단순하고 소박한 삶에 만족하지 못했습니다.
그 마음이 미혹되어 인생의 바른 길을 알지 못하고 원망과 불평 가운데 멸망의 넓은 길로 걸어가게 됩니다. 안식은 편안하게 숨을 쉬는 것입니다.
가장 편안한 호흡은 하나님의 호흡으로 호흡하는 것입니다. 흙으로 지은 몸에 하나님의 생명의 호흡이 들어갔을 때 아담이 살아 움직이는 생명이 된 것은 인간의 생명의 본질이 하나님의 호흡에 있음을 알려줍니다.
그러므로 세상의 영광을 쫒지 않고 하나님을 가까이하여 그분의 성령을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주님과 동행하여 참 안식을 누리를 우리가 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