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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은혜의 보좌 앞으로

…은혜의 보좌 앞으로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히브리서 4:12~16 / 759장

사망에 이르게 되기도 합니다. 서기 70년 예루살렘을 잿더미로 만들었던 로마의 타이터스 장군은 귓속으로 들어간 작은 날벌레 한 마리 때문에 노이로제에 걸려서 죽었습니다. 세상을 호령한 대장군이 좁쌀만 한 작은 벌레 한 마리 때문에 생을 마감했습니다. 헬라 제국을 건설한 알렉산더 대왕은 모기에 물려 열병으로 사망했다고 전해집니다. 세상의 영웅 중에서도 영웅인 알렉산더 대왕이 한갓 미물인 모기에 의해 죽은 것입니다. 강한 것 같으면서도 연약한 것이 인생입니다. 육신적인 연약함은 눈에 분명히 드러나지만 더욱 심각한 것은 영적인 연약함입니다. 사도 베드로는 최후의 만찬의 날에 “주와 함께 죽을지언정 주님을 부인하지는 않겠습니다”라고 맹세했습니다. 이후 베드로는 그 맹세를 따라서 겟세마네 동산으로 주님을 붙잡으러 온 무리 앞에서 길을 막고 칼을 빼 대제사장의 종 말고의 귀를 잘라버렸습니다. 베드로의 용감무쌍함을 볼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베드로가 칼을 빼 말고의 귀를 자른 때의 영적인 상황은 그곳에 성령께서 강하게 역사하고 있을 때였습니다.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상황에서 선을 행하고 악에게 대적하는 것은 쉽습니다.
문제는 악한 영이 역사하는 상황에서도 악에게 지지 않고 이기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대제사장의 뜰에서 심문을 받을 때는 바야흐로 악한 영들이 발악을 하는 때였습니다. 인간적으로 열두 제자 중 가장 용감했던 베드로마저도 사탄이 밀 까부르듯 하자 예수님을 거듭 부인하였고, 심지어 죽어 마땅한 자라고 저주까지 하며 부인하게 됩니다. 베드로의 맹세가 무참하게 박살나는 어처구니없는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겟세마네 동산에서 예수님의 명령대로 시험에 들지 않도록 깨어 기도했더라면 이길 수 있었을 텐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 벌어진 것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의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으로 나아가기를 기뻐하며 사모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은혜의 보좌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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