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시 119:105)”라고 시인은 찬양합니다. 내일을 알지 못하는 인생이 안심하고 의지할 수 있는 것은 하나님의 말씀뿐입니다.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히 변하지 않는 신실한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가 어떠한 상황에서든지 뚫고 나아갈 길을 보여주십니다. 믿음은 하나님의 말씀을 전제로 합니다. 은혜로운 말씀은 하나님의 사랑을 바탕으로 합니다.
멸망의 길로 떨어질 인생을 긍휼히 여기시는 하나님의 사랑이 기초가 됩니다. 죄인을 찾아오사 함께 하시고 소망의 말씀을 주시는 하나님이 계시기에 믿음이 있는 것입니다.
“믿음으로 이삭은(20절)”이라는 말씀은 이삭을 만나주신 하나님을 전제로 합니다.
직접 만나주셨든지, 꿈에서 만나 주셨든지, 이상 가운데 만나주셨든지, 천사를 보내 만나 주셨든지 그 방법은 다양하나 만나 주시고 말씀해 주셨다는 것을 전제로 합니다.
그 말씀 중에 야곱과 에서에 관해 알려 주셨고, 알려 주신대로 복을 주셨습니다. 이삭이 지어내고 만들어낸 복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말씀해 주신 것을 따라서 축복한 것입니다.
이삭의 기도대로 야곱과 에서, 그리고 그들의 후손들의 삶이 전개됩니다. 하나님께서 말씀대로 신실하게 일해 주시기 때문입니다.
“믿음으로 야곱은(21절)” 또한 하나님께서 야곱을 만나주셨고 말씀해 주셨음을 증언해 주는 것입니다. 야곱은 벧엘에서 노숙할 때 천사들이 하늘에 오르내리는 꿈을 꿉니다.
얍복강가에서 야곱은 하나님과 더불어 씨름을 하고 복을 받습니다. 야곱이 하나님과 씨름하여 복을 받아 이름이 이스라엘로 바뀌게 되고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과 이삭과 야곱 중에서 복의 분량이 가장 큰 사람이 되었습니다.
하나님과의 교제 속에서 후손들의 미래를 듣게 되고 그 들은 대로 축복을 합니다. 믿음을 따라서 축복함으로 축복대로 후손들의 삶이 이루어졌습니다.
믿음을 주시기 위해서 사랑 가운데 말씀하시는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그 말씀을 굳게 붙잡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우리 모두가 믿음의 사람이 되게 하여 주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