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혜’라는 말이 성경에서 처음 나오는 곳은 창세기 3장의 선악과 사건입니다.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열매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 있는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창 3:6)” 선악을 알게 하는 나무의 열매를 따먹고 첫 사람 아담과 하와는 사망에 넘겨집니다. 죽는 것이 두려워서 사망에 종노릇 하는 불행한 인생이 됩니다.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러운 그 열매 속에 들어 있는 독을 알았더라면 먹지 않았을 텐데 그 아름다운 겉모습에 속아서 금지된 열매를 먹었습니다. 그 결과 사망이 이 땅에 들어와 왕 노릇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아담에게 주신 이 세상의 통치권을 빼앗긴 것입니다. 마약에 중독되기 전에 그 고통스런 결과를 미리 알았다면 많은 사람이 마약에 손대지 않았을 것입니다.
사기꾼에게 사기를 당하기 전에 그가 사기를 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사기를 당하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혜롭게 할 만큼 탐스럽게 보이는 선악과 속에 끔찍한 사망이 감추어져 있다는 것을 알았다면 선악과를 먹지 않았을 것입니다.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한 것입니다.
인생의 진정한 성공을 이루는 데 있어서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이 지혜입니다. 지혜는 어두운 가운데 빛줄기처럼 감추어져 있는 것을 드러내 줍니다.
모든 참 지혜의 근원이 되시는 분은 하나님이십니다. 그 하나님은 인자하신 분이심을 감사드립니다.
“너희 중에 누구든지 지혜가 부족하거든 모든 사람에게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라 그리하면 주시리라(5절)”는 말씀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선하신 약속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 지혜를 간절히 구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영혼을 구원하는 지혜, 가정을 복되게 하는 지혜, 영문을 부흥시키는 지혜, 나라와 민족을 번영케 하는 지혜, 주님의 선하신 뜻을 이루는 복된 지혜를 간절히 찾고 구해야 하겠습니다. 참으로 하나님 주시는 지혜를 따라서 하늘의 별과 같은 영광스러운 우리 모두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하늘에 속한 참 지혜로 채워 주시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