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에는 죽지 않고 하늘에 올라간 두 사람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노아의 홍수 이전에 에녹이 300년을 하나님과 동행하다 죽지 않고 하늘로 부르심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노아의 홍수 이후에는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하늘로 올라갔습니다(왕하2:11). 에녹은 이 땅에 사는 모든 사람의 조상으로 유대인을 포함한 모든 사람을 대
표하는 사람입니다. 엘리야는 이스라엘의 선지자로서 유대인을 대표하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유대인을 통하여 열방이 구원을 받기를 원하셨습니다. 아브라함을 택하시고 그를 통하여 복 주시기를 기뻐하셨습니다.
그런 유대인들이 하나님을 섬기는 일을 내려놓았을 때 불행한 일이 닥쳤습니다. 엘리야는 우상이 판을 치는 세상에서 여호와 하나님만이 진정한 하나님이심을 선포했습니다.
엘리야의 간절한 기도를 들으신 하나님께는 하나님만이 하실 수 있는 일로 그분의 위엄을 나타내셨습니다.
450명의 바알 선지자들과의 격전장이었던 갈멜산(왕상 18:22)에서 하나님은 불로 응답을 해 주셨고, 3년 반이나 가물었던 땅에 비를 내리심으로 하나님의 영광을 나타내셨습니다.
육신으로 보면 인생은 참으로 연약하고 보잘것 없습니다.
작은 고양이보다도 느린 것이 사람입니다. 주먹보다 작은 참새도 하늘을 나는데 사람은 하늘을 날 수 없습니다. 작은 물고기가 수백 미터 물속까지 들어갈 수 있는데 인간은 고작 십여 미터밖에는 들어가지 못합니다.
영적으로 보면 인생은 타락한 천사인 귀신들에 비해서 지혜도 부족하고 힘도 부족합니다. 그러나 연약한 존재지만 사람은 하나님의 형상과 모양을 따라 지음을 받았습니다.
은혜로우신 하나님을 사랑하고 그 사랑을 받는 교제를 할 수 있도록 지음 받았습니다. 그렇기에 하나님 앞에 나아가 기도하는 것은 귀한 특권이 됩니다. 더불어 간절한 기도를 통하여 전능하신 하나님의 능력을 입을 수 있습니다.
엘리야는 우리와 같은 연약한 성정의 사람이지만 간절히 기도함으로 살아계신 하나님을 증거할 수 있었습니다. 우리 또한 겸손하게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은혜를 구하는 일에 마음을 다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간절한 기도의 사람으로 성숙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