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한복음은 태초에 말씀이 계시니라고 시작합니다(1절). 말씀으로 존재하셨던 예수님은 태초부터 계셨습니다. 예수님은 세상이 만들어지기 전부터 하나님과 함께 계셨습니다. 태초에 말씀으로 하나님과 함께 계셨던 예수님은 하나님의 영원하신 뜻과 의지의 표현으로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악으로 죽을 수밖에 없는 절망적인 인간들에게 하나님의 계시를 전하시기 위하여 이 땅에 오셨습니다. 죄로 인해 단절된 하나님과 인간 사이를 회복시키기 위하여 오셨습니다. 예수님은 본질상 하나님이십니다. 성부 하나님, 성령 하나님과 함께 태초에 천지를 창조하시는 일에도 함께하신 하나님이십니다. 성경은 예수님을 통하지 않고 지어진 것은 하나도 없다고 말합니다. 그러나 인간은 타락으로 인하여 빛 되시는 예수님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빛 되시는 예수님이 생명을 주시기 원하셨지만 세상은 깨닫지 못했습니다.
태초부터 계시며 천지만물을 지으신 하나님이 사람의 몸으로 이 세상에 빛으로 오셨습니다. 그분이 우리의 구주되신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빛 되시는 예수님 안에는 생명이 약동하고 있습니다. 생명 되시는 예수님은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셔서 사람들에게 빛이 되어 주셨습니다. 예수님이 생명의 주관자이십니다. 예수님은 자신 안에 있는 생명을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러므로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영접하면 구원받고 그분이 주시는 생명을 받을 수 있습니다. 구원만이 영적 어두움 속에서 벗어날 수 있는 유일한 길입니다. 진리 되시는 예수님이 빛으로 오셔서 우리에게 구원받을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그러므로 예수 그리스도가 빛과 생명 되시는 참 하나님이심을 알고 믿으면 누구든지 구원을 얻고 영생을 누릴 수 있습니다. 아무리 좋은 가치도 빛이 없으면 그 가치를 알 수 없습니다. 빛은 사물이 지닌 본연의 가치를 분명하게 드러냅니다. 빛과 생명 되시는 예수님을 믿고 사는 인생은 최고의 고귀한 가치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빛과 생명을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머물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의 빛 안에서 늘 살아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