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를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은 측량할 수 없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우리를 품어주신 하나님의 은혜가 있었기에 성도는 천국의 소망으로 살아갑니다. 놋뱀이 들리고 그 놋뱀을 믿음으로 본 자들이 죽음에서 살아난 것 같이, 예수님은 자신이 십자가에 높이 달리심으로 구원의 주가 되실 것을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은 아담의 범죄로 인해 단절된 인간과의 무너진 관계를 회복시켜 주셨는데 그 방법은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바라보는 것이었습니다. 하나님이 예수그리스도를 이 땅에 보내신 참 목적은 우리를 심판하시고자 함이 아니라 구원을 허락하시고자 함이었습니다. 구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통하여 주시는 하나님의 은혜입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자신을 믿지 않는 자들은 이미 심판 가운데 있는 것임을 말씀하고 계십니다. 인간이 구원을 얻는 것은 하나님의 절대적인 사랑 때문입니다. 예수의 이름을 믿어 구원받은 자는 마지막 날 심판 때 결코 정죄를 받지 않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이 빛으로 오신 예수를 거부하고 계속해서 어두움 속에서 멸망의 길을 선택합니다. 불신의 사람들이 빛을 미워하는 까닭은 빛에 의해 자신의 악한 행위가 드러날까 두렵기 때문입니다.
진리가 되시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는 기꺼이 자신의 선한 행위가 드러나도록 합니다. 그것은 자신의 의를 나타내기 위한 것이 아니라 빛이신 예수님이 자신을 통해 진리를 행하시도록 하기 위해서입니다. 우리는 빛의 자녀들입니다. 빛의 자녀로 부르시기 위해 하나님은 십자가의 희생을 감수하셨습니다. 십자가의 사랑으로 인해 죄악으로 인해 죽을 수밖에 없는 우리가 살길을 얻었습니다. 그 갚을 수 없는 사랑이 있었기에 우리는 영생의 시간 속에서 주님과 동행하는 귀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입니다. 성도는 그리스도의 사랑에 빚진 자입니다. 그리스도의 진리의 빛으로 인해 모든 어두움에서 벗어난 자들입니다. 구원함을 받아 거룩한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으니 진리 되시는 예수님의 시선을 의식하며 말씀 앞에서 우리 삶이 조명을 받아 성령의 거룩하심을 따라 변화되어가는 복된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빛 되신 구원의 주만 바라보며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