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예수 그리스도를 믿음으로 구원함을 받고 영생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의 모든 문제를 해결하는 열쇠는 예수 그리스도께 있습니다. 그러므로 성도는 다른 무엇보다 하나님이 인정하시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이 애굽에서 나올 때, 그들은 애굽에 내려진 10가지 재앙을 경험했습니다. 홍해가 갈라지고, 구름기둥과 불기둥으로 함께 하시고, 광야에서 만나와 메추라기를 먹이시는 하나님의 능력도 보았습니다. 그렇지만 그들은 믿지 않았습니다. 예수님 당시의 사람들도, 예수님께서 병을 고치시는 이적과 오병이어의 이적, 죽은 자를 살리시는 이적을 모두 목격했습니다. 그렇지만 거기 있던 모든 사람이 예수님을 믿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이는 본다고 믿어지는 것이 아니며, 믿지 않으려는 사람에게는 아무리 많은 증거를 대고 아무리 많은 증거를 보여줘도 믿지 않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따라서 복 중에 최고의 복은 하나님의 말씀이 믿어지는 복입니다. 요한복음에 기록된 이적은, 단순한 이적이 아니라 표적임을 보여줍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이적은 봤지만, 표적(사인)을 보지는 못했습니다. 단순히 배부른 것에 만족했습니다.
이런 군중들을 보시고, 예수님은 “너희는 이런 떡에만 마음을 두지 말라”고 하셨습니다. 진짜 떡은 하늘에서 내려온, 자신이라고 하시며, “나는 생명의 떡이다.”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님을 통해서만 생명이 주어질 수 있다는 말입니다. 병들어 임종을 앞에 두고서도, 예수님을 찾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습니다(33절). 아직 자기 자신이 정말 죽는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정말 절박한 상황에 처하게 되면, 하나님을 찾게 됩니다. 아직 배고픔이 없기에, 여유를 부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주림을 느낄 수 있음은 복입니다. 의에 주리고 목마른 자가 복이 있다고 하십니다(마 5:6). 그러므로 우리는 늘 하나님 앞에서, 주리고 목마른 자들이 되기를 간구해야 합니다. 세상 양식이 아니라, 하나님의 의와 은혜에 목이 마르고 주린 자가 될 때 하나님께서 우리를 배부르게
해주실 것입니다. 세상의 그 무엇보다도 오직 예수만이 하나님이 보내신 생명의 떡임을 알고 믿음으로 살아가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생명의 떡 되시는 주님만 찾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