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을 만나야 영생을 얻습니다. 종교적인 타성은 인격적으로 예수를 만나는 데 있어서 커다란 장애물입니다. 어떤 단체 안에서도 그 단체의 분위기에 사로잡히면, 개인적으로 주님을 만나지 못했어도 만난 것으로 착각할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집단적인 신앙에는 항상 위험성이 존재합니다. 오직 예수님과 나만이 있는 상황에 들어갈 때에야 비로소 예수님을 개인의 구주로 만날 수 있습니다. 맹인이 눈을 뜨는 과정이 그랬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종교 단체의 규율과 문화가 예수를 만나는 데 방해로 작용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은 전에 맹인이었던 사람을 만나셔서 물으셨습니다. “네가 인자를 믿느냐” 오늘도 주님은 우리 모두에게 이 한 가지 질문을 던지고 계십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그리스도 되시는 예수님보다는 자신이 몸담은 조직의 사상이나 지도자들을 더 믿고 따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우리에게 요구하시는 것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입니다. 눈을 뜬 맹인은 “주여 그가 누구십니까”라고 물었을 때, 주님은 “네가 그를 보았거니와 지금 너와 말하는 자가 그이니라”고 답하셨습니다. 예수님이 눈을 뜬 맹인과 대화하신 목적은 바로 이것이었습니다.
예수님을 믿는 그 자체가 신앙의 본질입니다. 어떤 사람들은 예수를 믿으면 병이 치료받고 또 가정이나 모든 문제가 해결된다는 사실을 강조합니다. 물론 이런 모든 것은 덤으로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시는 은혜의 한 부분입니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예수가 누군지를 알고, 그분을 인격적으로 믿고 죄 사함을 받아 영생을 얻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관심은 언제나 영혼의 구원을 통해 영생을 주시고자 하는 데에 있었습니다. 종교적인 제도와 활동에 젖어 살아가는 생활은 결코 우리를 죄로부터 구원하지 못하며 영생을 주지도 못합니다. 주님과의 인격적인 만남을 통해 얻게 되는 믿음이 있어야 합니다. 구원의 상태의 지속도 그리스도 안에서 순종하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오직 믿음으로 구원받고 믿음으로 구원의 은혜를 누릴 수 있습니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를 향한 믿음으로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주를 믿는 믿음이 진실하고 변치 않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