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님은 십자가에서 피 흘리시며 죽으심으로 구원의 약속을 완성하셨습니다. 구약성경에 기록된 구원과 메시아에 대한 약속은 예수 그리스도에 의해 그대로 다 성취되었습니다. 예수님의 죽음은 인간의 배신과 시기, 욕심으로 인해 벌어진 억울한 일 같지만 사실은 하나님께서 인류를 구원하시기 위한 계획의 완성이었습니다. 그러기에 예수님은 십자가에서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입니다. “다 이루었다”라는 말씀은 예수님이 우리의 죄 값을 대신 전부 다 지불하셨다는 뜻입니다. 우리를 대속하시기 위해 예수님은 십자가의 고난과 죽음을 피하지 않으시고 형벌을 받으셨습니다. 멸시와 천대, 조롱과 핍박을 참으시며 양손과 양발에 못이 박히는 고통, 피와 물을 다 쏟으시며 서서히 죽어가는 고통, 하나님으로부터 철저히 버림받으시는 고통과 벌거벗김을 당하시는 고통을 감당하시며 십자가 위에서 우리의 죄 값을 다 치르셨습니다. 한 점의 죄도 없으신 거룩하신 하나님의 아들이신 예수님은 철저히 모든 죄를 뒤집어쓴 죄인처럼 우리의 구원을 위해 대속의 제물이 되어 주셨습니다.
인류를 구원하시겠다는 하나님의 약속이 예수님의 십자가를 통해 완성되고 다 이루어졌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복음의 빚을 지고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다 이루었다!”고 말씀하신 것은 이제 구원의 길은 친히 열어 놓았으니 그 길을 따라오라는 구원의 부르심이며, 그 길을 다른 사람에게도 전하여 알리라는 사명으로의 부르심입니다. 그런 의미에서 우리가 예수 믿고 구원받은 것은 하나님의 측량할 수 없는 사랑을 입은 것이며, 또한 거부할 수 없는 복음전도에 대한 사명을 받은 것을 의미합니다. 죄인을 구원하시기 위해 죄인 된 우리가 치러야 할 죄의 값을 대신 지불하시기 위해, 아무 죄가 없으신 예수님이 십자가에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성경대로 이 땅에 오셨고, 성경대로 십자가 위에서 죽으심으로 창세 전부터 하나님이 계획하셨던 인류구원의 문제를 다 해결하셨습니다.
이 놀라운 복음을 믿음으로 누리며 온 세상에 이 기쁜 소식을 전하며 살아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복음을 전하는 증인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