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일상생활을 마음대로 활동하지 못한다면 불편하고 어렵습니다. 몸이 무감각하여 아무것도 느끼지 못하는 것은 큰 고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예수님이 여러 가지 질병들을 고치시고 몸의 기능을 회복시켜 주신 치유 기록들은 인간의 건강한 몸이 얼마나 소중한지를 깨닫게 해주는 말씀입니다. 지금 이스라엘 백성들은 몸과 마음이 마비되어 하나님의 뜻과 섭리를 알지 못하는 것과 같습니다. 그리고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모든 감각이 완전히 마비되어 아무것도 깨닫지 못하는 것입니다. 어리석고 깨닫지 못하는 백성들에게 하나님은 예레미야를 통해 제발 들으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듣지 못했습니다. 무엇인지도 들으려고 하는 마음도 없습니다. 모든 감각이 둔하여 어리석은 사람이 된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에 귀를 기울이는 것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듣는 귀와 깨닫지 못하는 마음이 안타까운 것입니다. 우상을 숭배하는 이스라엘 백성들은 듣지 못하고 깨닫지 못하는 우상을 닮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에게 등을 돌리고 알지 못하는 무지한 백성처럼 우상을 따르는 죄를 범하고 있습니다.
정신 차리지 못하는 백성들을 위해 목이 쉬도록 외치고 또 외치고 있습니다. 하나님과의 관계를 회복하라고 호소하고 있지만 그들은 너무 멀리 떠나 듣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더 중요한 것은 회개할 수 없도록 모든 감각이 마비되어 있는 영적 무감각 상태입니다. 그들은 마음의 완악함과 고집으로 아무것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조상 때부터 하나님을 섬기며 은혜를 경험하였지만 오랫동안 언약을 잊어버리고 산 결과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듣지 못하고 순종하지 않는다면 중환자실에서 병들어 죽어가는 환자와 같은 상태입니다. 우리는 모두 정신을 바짝 차리고 자리에서 일어나야 합니다. 자리를 털고 일어나지 않으면 병들어 죽을 수도 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병든 몸을 회복하여 건강하게 살아가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우리의 몸에 귀를 통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깨닫지 못하면 지각없는 백성으로 사는 것입니다. 지금도 들려주시는 하나님의 말씀을 듣고 회복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말씀 듣고 회복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