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인간의 사상과 감정을 표현하는 소리 예술입니다. 음악은 곡을 만들고 연주하는 사람의 감정을 표현하는 중요한 도구입니다. 음악이 우리 마음과 감정을 표현하듯, 찬양은 하나님을 향한 성도의 마음을 나타냅니다. 하나님과 관계가 소원하면 찬양의 열정이 식고, 하나님과 친밀하면 찬양의 열정은 회복됩니다. 하나님은 모압에게 찬양을 회복하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은 모압이 멸망을 당할 것을 아무런 예고도 없이 순식간에 말씀합니다. 모압의 찬송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모압은 사해의 동쪽 고원 지대에 있습니다. 이스라엘과 모압은 매우 가까운 관계이면서도 서로 앙숙이었습니다. 그들은 룻의 후손들로 이스라엘과 사촌 관계였습니다. 서로 언어도 매우 비슷하지만 두 나라는 같은 지역의 소유권을 놓고 여러 차례 싸우기도 하였습니다. 현숙한 여인 룻이 모압 사람이었고 다윗은 사울의 분노를 피하여 이곳에 머물기도 하였습니다. 그러나 훗날 다윗은 모압을 평정했고 솔로몬 시대에도 모압은 이스라엘의 통치 아래 있었습니다. 꾸벅꾸벅 조는 강아지처럼 모압은 생계를 위해 일한 적이 없었고 또한 어려움을 겪어 보지도, 땀을 흘려 일해 보지도 않고 편하게만 살아왔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온 모압이 대재앙을 당하므로 박살이 나고 황폐할 것임을 말씀합니다. 모압은 인정하기 싫겠지만 유린당하여 울음소리가 가득합니다. 그들은 살기 위해서 모압을 떠나 광야로 도망쳐야 합니다. 그들이 믿고 살아온 두꺼운 성벽과 든든한 제물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합니다. 본문에 등장하는 그모스는 그들이 위대한 신이라고 믿고 섬겼지만 그들의 생명을 구원할 수 없습니다. 골짜기는 멸망할 것이며 평지는 파멸되고 그모스는 포로가 되어 끌려갈 것입니다. 하나님을 의지하지 않고 사람이나 재물을 의지하는 것은 헛된 수고와 같습니다. 전능하신 하나님을 의지하며 입술로 고백하는 찬송하는 삶이 그 인생을 풍성하게 합니다. 세상의 모든 것들이 살아진다 해도 신실하신 하나님은 영원합니다. 찬송을 회복하여 풍성한 은혜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찬송을 회복하여 하나님의 은혜로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