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살로니가 지역에 사도들이 보낸 것이라고 주장하는 편지나 예언들이 퍼지기 시작했습니다. 그 내용은 주로 주님이 이미 재림하셨다는 것이었습니다. 이 같은 잘못된 편지로 인해 성도들은 쉽게 마음이 흔들렸고 두려워하기 시작했습니다. 어떤 이들은 주님이 이미 재림했으니 세상의 일은 아무런 소용이 없다고 믿어서 해야 할 일은 하지 않고 주님 만나기만 기다렸습니다. 바울은 재림에 관한 잘못된 믿음을 바로잡기 위해서 주님이 재림하시기 전에 세상에 일어날 증거들에 대하여 설명합니다. 먼저 세상에는 전무후무한 큰 배교가 일어납니다. 두 번째로 사탄의 조종을 받는 적그리스도가 나타납니다. 이들은 ‘불법의 사람’, ‘멸망의 아들’이라 불리는데, 하나님의 법에 반대편에 서 있는 사람이며, 하나님의 심판으로 멸망을 받게 될 이름입니다. 이들은 하나님을 거부하고 하나님보다 자신을 높이며 자신이 하나님이라고 내세우는 자들입니다. 바울은 이들의 주장이 아무리 그럴듯하고 내세운 근거가 믿을만해도 절대 흔들리지 말라고 교훈합니다. 시대를 막론하고 악의 세력은 항상 활동해왔습니다. 우는 사자와 같이 언제나 삼킬 자를 두루 살피며 기회를 살피고 있습니다.
우리가 가짜 뉴스에 현혹되지 않는 방법은 바른 교훈에 신앙의 뿌리를 내리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참된 진리는 언제나 두려움과 요동 대신에 마음에 확신과 담대함을 주기 때문입니다. 불법의 비밀이 이미 활동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주 예수 그리스도께서 강림하실 때에 모든 것이 상황 종료가 됩니다. 아무리 적그리스도가 혼란스럽게 하지만 예수님이 강림하셔서 그들의 통치를 폐하실 것입니다. 진리를 찾는 자는 빛으로 나오게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진리보다 자신을 사랑하고 의를 따르지 않는 자는 미혹에 넘어져 악한 길을 걸어가다가 멸망에 이르게 될 것입니다. 오늘날 우리 사회는 진리보다 자신을 더욱 사랑하라고 선전을 합니다. 거짓과 미혹이 가득한 세상에서 우리가 바라봐야 할 것은 진리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진리만을 붙잡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