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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직분의 자격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라야 할지니(딤전 3:9)

디모데전서 3:1~10 / 330장

‘인사만사’(人事萬事)란 인재를 알맞은 자리에 써야 모든 일이 잘 풀린다는 의미입니다. 사람을 세우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세우는가가 중요합니다. 에베소 교회의 회복을 위해 디모데가 시급히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바로 교회의 직분자를 세우는 일이었습니다. 교회는 직분자의 봉사를 통해 건강하게 세워질 수 있습니다. 바울은 감독의 직분과 집사의 직분에 대한 자격을 말합니다. 감독은 교회를 지도하고 감독하는 역할을 맡은 자입니다. 먼저 자신을 먼저 다스릴 줄 알아야 합니다. 그리고 성과 술, 돈의 유혹을 뿌리칠 수 있어야 합니다. 마지막으로 가정을 잘 다스려야 합니다. 여기서 자기 집을 다스리다(4절)와 교회를 돌보다(5절)라는 단어를 원어로 살펴보면 같은 단어입니다. 즉, 바울은 집을 가정과 동시에 교회를 가리키는 말로 사용한 것입니다. 가정을 잘 다스리는 자가 교회를 잘 다스립니다. 성적 타락과 여성을 무시하는 시대에 한 아내의 남편으로 살고, 자녀들에게 존경을 받는 선한 일을 하며 사는 사람이 감독의 자격을 갖춘 사람입니다. 집사의 자격 역시 동일하게 한 아내의 남편과 자기 집을 잘 다스리는 자입니다. 교회의 직분자는 외적인 조건보다 내적인 조건이 더 중요합니다. 왜냐하면 교회이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눈을 속일 수는 있지만 하나님의 눈은 속일 수 없습니다. 직분자는 하나님과 사람 앞에서 진실한 모습이어야 합니다. 가정과 교회 안팎의 행실과 평판이 달라서는 안 됩니다. 세상적인 기준을 교회로 가져와서는 안 됩니다.
하나님 말씀에 기초한 바른 가르침과 바른 지도자가 있을 때 교회가 교회다워질 수 있습니다. 교회이기 때문에 어려움이 없는 것이 아닙니다. 오히려 교회이기에 어려움이 더욱 많습니다. 교회가 어수선하고 어려움이 오면 직분을 내려놓을 핑곗거리를 찾습니다. 하지만 바로 이때가 깨끗한 양심에 믿음의 비밀을 가진 자가 나타날 때입니다. 세상의 기준을 가지고 직분을 세우면 모래 위에 세운 집처럼 무너집니다. 하지만 하나님께서 말씀하신 기준을 가지고 직분을 세우면 반석 위에 세운 집처럼 견고합니다. 가정과 교회에서 한결같은 신앙으로 직분대로 행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직분대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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