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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존대하라

참 과부를 존대하라(딤전 5:3)

디모데전서 5:1~8 / 291장

권미경 작가의 『아랫목』이라는 책에 “눈물로 걷는 인생의 길목에서 가장 오래 가장 멀리까지 배웅해 주는 사람은 바로 우리의 가족이다.”라는 글귀가 있습니다. 가족은 우리가 힘들고 지칠 때, 함께 울고 격려하며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하는 귀중한 사람들입니다. 바울은 디모데에게 가족을 돌보듯 교회 공동체를 살피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교회는 그리스도의 피를 나누어 가진 영적인 가족이기 때문입니다. 나이 든 분에게는 의견충돌이 있더라도 꾸짖지 말고 아버지에게 하듯 온유한 권면을 해야 합니다. 젊은이에게는 형제처럼 대하고 늙은 여자에게는 어머니에게 하듯 해야 합니다. 특히 젊은 여성에게는 조심하여 불결한 혐의를 받지 않도록 자매를 대하듯 깨끗함으로 해야 합니다. 당시 여성의 경제 활동이 제한되어 있었기 때문에 남편을 잃은 여성들은 물질적인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이에 바울은 참 과부를 존대하라고 말씀합니다. “참 과부”는 물질적으로 궁핍하여 참으로 도움이 필요한 과부를 가리킵니다. “존대”는 인격적인 예우와 재정적인 도움까지 포함하는 뜻입니다. 과부를 돌보는 것은 자녀나 손주들의 몫이었습니다. 하지만 친족이 없는 과부는 교회가 책임지고 도와주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신앙생활을 핑계로 집안의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람을 외면하면 안 됩니다.
바울은 누구든지 자기 친족 특히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사람을 ‘믿음을 배반한 자요, 불신자보다 더 악한 자’라고 말씀합니다. 그리스도인에게는 자기 가족을 돌보지 않는 일이 없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가정과 친족을 돌보지 않고 교회의 성도를 돌보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는 모습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자신에게 맡겨진 가정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 효를 행하고 보답하는 모습을 기뻐하십니다. 교회는 서로 다른 계층과 부류와 서로 다른 세대가 함께 어울리는 곳입니다. 교회는 어려운 이들을 돌보고 섬기는 공동체입니다. 하지만 가정에서의 섬김과 봉사의 모습이 교회의 섬김과 봉사 모습과 달라서는 안 됩니다. 가정에서나 교회에서나 한결같이 거짓 없고 진실한 모습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진실하게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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