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제16대 대통령 아브라함 링컨(Abraham Lincoln)은 성경을 사랑하는 믿음의 사람이었습니다. 아홉 살 때 세상을 떠난 어머니로부터 성경 한 권을 물려받은 그는 성경 말씀을 늘 가슴에 품고 살았습니다. 1861년 대통령에 취임하면서 “성경으로 이 자리에 서게 됐다. 성경 말씀대로 이 나라를 통치할 것을 약속한다.”라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사도 바울은 에베소에서 목회하는 디모데에게 그가 어려서부터 가까이했던 성경을 이야기합니다. 디모데는 다문화 가정에서 태어나 성장한 사람입니다. 루스드라에서 자라난 디모데는 아버지가 헬라인이었고 어머니는 유대인이었습니다. 디모데의 순전한 믿음은 외할머니인 로이스와 어머니인 유니게에게 물려받았습니다. 이들은 디모데가 어렸을 때부터 성경을 읽어주었고 신앙의 본이 되었습니다. 사도 바울은 악한 세상에서 경건하게 살기 위해서는 성경 안에 거해야 한다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성경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기 때문입니다. 성경에는 네 가지 유익이 있습니다. 첫째, 교훈입니다. 무엇이 옳고 옳지 않은 것인지,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지를 알게 합니다. 둘째, 책망입니다. 이 말은 어디서부터 빗나갔는지를 지적한다는 의미입니다. 셋째, 바르게 함입니다. 잘못된 방향을 바른 방향으로 되돌리게 합니다. 넷째, 의로 교육함입니다. 악이 가득한 세상에서 무엇인 의로움인지를 알게 합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면 하나님의 사람으로 온전하게 됩니다. 또한 모든 선한 일을 행할 능력을 갖추게 된다고 약속합니다.
성경은 믿음의 시작부터 마지막 구원까지 영적인 과정을 안내해주는 책입니다. 한 청년이 전도자 무디에게 와서 물었습니다. “나는 성경을 붙들고 사는데 왜 내 인생은 변화되지 않습니까?” 무디는 이렇게 대답했습니다. “자네가 아무리 성경 말씀을 붙들고 다닌다
한들 자네 인생이 변하겠나? 이 성경 말씀이 자네를 붙들고 있어야지!” 성경을 많이 읽었다고 자랑할 것이 아니라 성경에 붙들린 삶을 살고 있는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오늘도 성경이 나의 삶을 완전히 지배하실 수 있도록 말씀 앞에 나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말씀에 붙잡힌 삶을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