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의의 면류관

이제 후로는 나를 위하여 의의 면류관이 예비되었으므로…(딤후 4:8)

디모데후서 4:1~8 / 360장

바울은 그의 마지막 편지의 대미를 비장하고 엄숙하게 권면합니다. 하나님 앞에서 엄히 명한다고 말합니다. “엄히 명한다”라는 말은 본래 법정 서약을 할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바울은 세상을 떠날 때가 임박했음을 깨닫고 사랑하는 제자에게 마지막 부탁을 하며 하나님 앞에서 엄숙하게 서약하듯 지켜 달라고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말씀을 전파하는 것입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말씀을 전파하는 일에 힘을 쓰라고 말합니다.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라는 말은 “모든 경우에”라는 뜻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지배받지 말고 말씀을 전파하는 것을 쉬지 말라는 의미입니다. 그리스도인을 향한 박해와 핍박이 가장 심한 이때 복음을 전하는 일에 뒷걸음질 치는 것이 아니라 적극적으로 전파하라고 말씀합니다. 그리고 모든 일에 오래 참음과 가르침으로 사람들의 죄를 확인시켜주고 죄를 꾸짖으며 바른길을 권하라고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마지막 때가 가까울수록 사람들은 바른 교훈을 멀리하기 때문입니다. 좌우에 날 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여 혼과 영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는 말씀을 거절합니다. 부담스러운 말씀보다 듣기 편한 말씀을 선택합니다. 딱딱한 진리보다 듣기 편한 허탄한 이야기에 귀를 기울입니다. 사람들이 원한다고 해서 진리를 왜곡해서는 안 됩니다. 사람들이 듣기 좋은 말을 전파하는 것이 아니라 들어야 하는 진리를 전파해야만 합니다. 이것이야말로 전도자의 일이며 주의 종의 직무를 다하는 것입니다.
이제 바울은 전제와 같이 내가 벌써 부어지고 떠날 시간이 가까웠음을 예견합니다. “전제”는 피를 상징하는 포도주를 제물 위에 부어 바치는 의식입니다. 바울은 자신의 모든 삶을 주님께 드린 자입니다. 선한 싸움을 하며 맡겨진 경주를 다 마치고 믿음을 지켰으니 예비된 의의 면류관을 소망하고 있습니다. 실패보다 더 힘들게 만드는 것이 후회입니다. 인간적인 눈으로 보면 지하 감옥에 있는 사도 바울은 인생의 실패자로 보입니다. 하지만 그는 후회할 것 없는 인생을 살았고 주님 품에 안길 것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나를 위해 준비된 의의 면류관을 기억하며 맡겨진 자리에서 복음의 일꾼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의의 면류관을 바라보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26 친밀한 사귐 관리자 작성일21.11.02 조회0
1025 사수해야 할 진리 관리자 작성일21.11.01 조회0
1024 내 곁에 서서 관리자 작성일21.10.31 조회0
1023 의의 면류관 관리자 작성일21.10.30 조회0
1022 성경의 능력 관리자 작성일21.10.29 조회0
1021 돌아서라 관리자 작성일21.10.28 조회0
1020 귀히 쓰는 그릇 관리자 작성일21.10.27 조회0
1019 충성된 사람 관리자 작성일21.10.26 조회0
1018 복음과 함께 고난을 받으라 관리자 작성일21.10.25 조회0
1017 오직 너 하나님의 사람아 관리자 작성일21.10.24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