릭 워렌(Rick Warren) 목사의 이웃 사랑에 관한 글입니다. “하나님은 우리 주변에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들을 두심으로써 우리에게 사랑을 가르치십니다. 당신에게 사랑스러운 사람, 사랑할 만한 사람을 사랑하는 데는 인격이나 강한 의지가 필요치 않습니다. 그것은 누구나가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사랑스럽지 않은 사람을 사랑하는 일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닮은 인격이 필요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랑스럽지 않은 우리, 사랑할 만한 데가 없는 우리를 사랑하셨습니다. 우리가 하나님 앞에서 죄인과 원수로 경건하지 못하고 연약할 때에 우리를 위해 예수 그리스도를 세상에 보내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도 하나님을 닮아 사랑스럽지 못한 사람을 사랑해야 합니다.”
“사랑하는 자들아 하나님이 이같이 우리를 사랑하셨은즉 우리도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도다(11절)” 하나님이 우리 안에 확증해 주신 사랑은 나를 사랑해 주는 사람, 내가 사랑할 수 있는 사람만을 위한 사랑이 아닙니다. 이런 사랑은 하나님께 속하지 않은 사람도 할 수 있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은 바다와 같아서 그 깊이와 너비를 측량할 수 없는 사랑입니다. 바다 지평선과 같이 평등한 사랑 즉 차별 없이 고르고 한결같은 사랑입니다. 죄인 된 우리를 정죄하지 않으시고 용납하여 주신 사랑입니다. 우리를 위해 당신을 희생하신 이타적인 사랑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이 같은 사랑을 받은 우리를 향해 서로 사랑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말씀을 따라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은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인 것을 증명해 주시며 하나님을 더욱더 깊이 알 수 있게 해주십니다. 서로 사랑할 때 하나님께서는 우리 안에 사시며 우리 속에 있는 하나님의 사랑을 더욱 강하게 만들어 주십니다. 참사랑은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이 사랑이야말로 경계를 뛰어넘는 사랑을 실천케 하는 힘입니다. 이에 우리는 모든 허물을 덮고도 남는 하나님의 사랑을 공급받아야겠습니다. 나아가 그 사랑의 힘으로 서로 사랑하며, 사랑의 지경을 넓혀가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사랑으로 이웃을 사랑하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