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을 수 없는 한 장의 편지를 가진 사람이 있었는데, 그 편지는 병실에 누워있는 친구에게서 받은 것입니다. 내용인즉 “나는 육신의 만신창이가 되었다네. 그날의 사고를 생각하면 아직도 가슴이 서늘하네만, 곧 나는 그것들을 잊을 수 있게 되었다네. 이제 나는 앞을 볼 수도, 노래를 부를 수도 없지만 가슴이 터질 듯한 기쁨을 느낀다네. 귀한 것을 잃음으로 새롭게 얻어지는 고귀한 감정, 전에는 결코 느낄 수 없었던 자유함이네” 그는 궁금했습니다. 그런 현실 속에서 어쩌면 이같이 감사할 수 있을까? 그것은 바로 고난이 유익이라는 하나님의 말씀에 대한 확신을 가졌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의 말씀 곧 진리에 대한 확신은 신앙의 삶 전체에 능력과 유익함이 됩니다. “내가 하나님의 아들의 이름을 믿는 너희에게 이것을 쓰는 것은 너희로 하여금 너희에게 영생이 있음을 알게 하려 함이라(13절)” 사도 요한은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가 가진 확신의 내용이 무엇인지 말합니다. 그것은 바로 하나님의 아들 예수 그리스도를 믿는 자마다 영원한 생명을 가졌다는 것입니다. 영원한 생명은 하나님으로부터 주어지는 선물입니다.
이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한 자만 받을 수 있습니다. 예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예수님께서는 하나님께로부터 난 자들이 받는 복을 말씀하셨습니다. 그 복은 한마디로 말하면 예수를 믿는 순간 영생을 얻으며 이 상태가 지속된다는 것입니다. 그의 현상태는 사망의 권세에서 벗어나 생명 안으로 옮겨졌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이제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은 사망과 관계없게 되었습니다. 사망의 세력을 잡은 자인 마귀를 무서워하지 않으며, 더 이상 그에게 종노릇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매일 말씀과 더불어 우리가 받은 영생의 복을 확신해야겠습니다. 나아가 힘과 지혜를 얻고 말씀을 따라 사는 가운데 새 생명의 기쁨을 누리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영생의 확신 가운데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