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애굽 후 르비딤 광야에서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을 해왔습니다. 모세가 산꼭대기에 올라갔고 아론과 훌이 양쪽에서 기도하는 모세의 팔이 내려오지 않게 하였더니 여호수아와 병사들이 승리한 사건입니다. 아말렉은 이스라엘 백성들이 하나님의 전적인 은혜로 구원받고 홍해를 건너자마자, 이스라엘이 전쟁의 준비가 되지 않은 무방비 상태일 때, 400년 노예생활을 마치고 나와서 물 달라고 불평하고 아우성 치던 때, 길가에서 피곤한 때에 공격해 왔습니다. 또, 비겁하게도 뒤떨어져있는 약 한 사람들, 노인, 아이, 여인들을 공격해 왔습니다. 무엇보다 이들은 하나님을 두려워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에는 아말렉 때문에 실패한 사람이 등장합니다. 그는 이스라엘의 초대 왕 사울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사무엘 선지자를 통해서 사울 왕에게 한 가지 지시를 내리셨습니다. 남녀노소 가축까지 아말렉의 씨를 완전히 말려버리라는 명령이었습니다. 사울왕은 즉시 아말렉을 칠 군대를 동원했습니다. 하나님은 애굽에서 아말렉이 이스라엘을 공격했던 것에 대해 진멸함으로 복수하라고 명령하셨습니다. 그 모든 전리품은 하나님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그저 순종하기만 하면 되었습니다. 그리고 순종을 하기는 했습니다. 문제는 99%만 순종했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그 불순종 1%를 주목해 보셨습니다. 1%가 눈으로 보기에는 남겨놓은 기름진 소와 양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이것은 영적인 불순종을 의미합니다. 사무엘은 이런 사울의 불순종에 대해 일침을 놓습니다. “거역하는 것은 점치는 죄와 같고 완고한 것은 사신 우상에게 절하는 죄와 같음이라(삼상 15:23)” 1%의 불순종으로 사울은 불행하고 불명예스러운 왕이 되었습니다. 우리는 모세가 두 손을 들고 기도했을 때 아말렉을 이길 수 있었던 것을 기억해야 합니다. 내 안에도 1%밖에 되어 보이지 않는 영적인 불순종을 기도로써 물리쳐야 하겠습니다. 우리 안에 남겨진 1%의 아말렉 이것이 우리를 넘어뜨리며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게 만듭니다. 이것은 늘 우리에게 숙제입니다. 내 속에 남아있는 1%의 아말렉이 남아서 2%, 3%, 10% 점점 늘어갑니다. 결코 1%로 남아 그대로 있지 않습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