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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산 소망의 은혜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벧전 1:3)

베드로전서 1:3~4 / 430장

어느 날 오빠와 동생이 함께 길을 걷는데 깊게 파인 도랑을 연결하는 보도블록이 끊어진 길이 나왔습니다. 어린 꼬마라도 충분히 건널 수 있는 작은 구덩이기에 오빠는 얼른 뛰어넘어 동생을 기다리지만 동생은 한 발도 움직이지 못합니다. 오빠가 어서 오라고 손짓을 해도 동생은 쉽게 발을 떼지 못하는데, 이 모습을 본 오빠는 스스로 몸을 눕혀 블록 사이를 잊는 다리가 되어주었습니다. 그러자 동생은 다리가 되어준 오빠의 등을 밟고 건넜고 이후 오빠는 일어나 동생의 손을 꼭 잡고 가던 길을 갔습니다.  자기 몸으로 끊어진 길 위에 다리를 만들어준 오빠처럼, 예수님은 친히 그 몸을 바쳐 하나님께로 갈 수 있는 다리가 되어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예수님의 십자가입니다. 베드로는 이 놀라운 사랑을 통해 우리에게 주어진 은혜가 무엇인지를 증거하였습니다.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 하나님을 찬송하리로다 그의 많으신 긍휼대로 예수 그리스도를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게 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시며(3절)”
우리는 우리를 위하여 그 아들을 내어주신 하나님 아버지의 자비하심과 자신의 온몸을 내어주신 예수님의 십자가 죽음과 부활을 통해 산 소망을 얻게 되었습니다. 성도에게 주신 하늘의 소망은 땅에 속한 소망과는 다릅니다. 땅에 속한 소망은 결국 썩어지고 쇠하는 ‘죽은’ 소망이지만, 하늘의 소망은 썩지도 쇠하지도 않는 영원한 ‘산’ 소망, 즉 하나님과 함께 거하는 새 하늘과 새 땅에서의 삶에 관한 소망입니다. 그런즉 이 소망이 삶에 활력을 불어넣어 줌으로 성도는 믿음의 시련을 견디며 고난 앞에서는 찬송함으로 순례의 길을 갈 수 있는 것입니다. 예수님이 그러셨던 거처럼 이 소망은 불같은 고난, 용광로 같은 시련의 한복판에 살아가면서도 신앙의 확신과 담대함을 잃지 않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그리하여 내 앞에 놓인 순례자의 길 위에서 기쁨의 찬송을 부르며 걸어가는 우리가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산 소망의 은혜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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