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한 삶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전 4:1)

전도서 4:1~3 / 500장

『왜 세계의 절반은 굶주리는가?』의 저자 장 지글러(Jean Ziegler)는 배고픔은 세계의 주민들이 어쩔 수 없이 겪어야 하는 고통이 아니라고 말합니다. 그럼에도 전 세계적인 기아 문제가 계속되는 까닭은 사회의 부조리한 구조와 자기 양심의 가책을 회피하려는 현대인들의 태도에 있다고 말합니다. 즉 제3세계에서 일어나는 기아의 핵심 원인은 ‘인간의 탐욕’과 ‘이기주의’입니다. 이로 인해 사회적 약자들은 그들의 힘으로 해결할 수 없는 억압 속에서 살아갈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다시 해 아래에서 행하는 모든 학대를 살펴 보았도다 보라 학대 받는 자들의 눈물이로다 그들에게 위로자가 없도다 그들을 학대하는 자들의 손에는 권세가 있으나 그들에게는 위로자가 없도다(1절)” 전도자는 권력을 가진 자가 낮은 지위에 있는 사람에게 자신의 권력과 권위를 함부로 사용하는 것을 보았습니다. 또한 사회적 약자들이 편안하게 살 권리를 빼앗는 행동을 보았습니다. 누군가의 인생을 힘겹게 하는 것은 하나님에 대한 도전이며 죄입니다. 하나님은 누군가를 억압하거나 학대하는 것을 금지하셨기 때문입니다. 인간은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 받은 소중한 존재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어떤 사람에게 권력과 부를 주신 것은 하나님을 대리하여 공의를 세우고 바른 질서를 세우도록 하기 위함입니다. 그럼에도 자신의 탐욕과 권위를 통해 누군가를 학대하고 억압하는 행위가 계속됨에 고통 속에서 눈물을 흘리며 신음하는 소리는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습니다. 학대와 억압이 자행되는 세상을 보면서 전도자는 인간의 허무함을 더욱 크게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학대하는 자들에게는 모든 권세자들이 한패가 되어주고 있지만, 이에 반해 학대에 짓눌려 눈물을 흘리고 있는 이들을 위로하고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세상에는 다양한 눈물이 있습니다. 우리는 권세 있는 자들과 사회의 부조리한 구조에 의해 편히 숨을 쉴 수 없는 이들의 눈물을 외면하지 말아야겠습니다. 그들을 찾아 행함과 진실함으로 위로하며 공의와 자비의 하나님을 전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고통당하는 자들을 외면하지 않게 하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066 인생에 깃들어 있는 즐거움 관리자 작성일21.12.12 조회0
1065 예배자의 참된 자세 관리자 작성일21.12.11 조회0
1064 하나님의 마음을 소유한 삶 관리자 작성일21.12.10 조회0
1063 일상에 깃들어 있는 은총 관리자 작성일21.12.09 조회0
1062 빛 가운데 사는 자 관리자 작성일21.12.08 조회0
1061 존재의 아름다움 관리자 작성일21.12.07 조회0
1060 하나님의 때 관리자 작성일21.12.06 조회0
1059 괴로움의 유익 관리자 작성일21.12.05 조회0
1058 인간의 보편적 운명 관리자 작성일21.12.04 조회0
1057 인생의 올바른 추구 관리자 작성일21.12.03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