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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따뜻하지 아니한가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으니 이불을 덮어도 따뜻하지 아니한지라(왕상 1:1

열왕기상 1:1~4/ 488장

흐르는 시간은 제아무리 항우장사(項羽壯士)라도 막기 힘들다고 합니다. 이스라엘 역사 속에 다윗이 다스린 나라는 강력한 힘을 가진 견고한 나라였습니다. 주변 나라 들도 다윗의 명성과 용맹함을 보며 쉽게 공격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이러한 다윗 의 나라는 영원할 것처럼 보였습니다.  하지만 열왕기상은 ‘다윗 왕이 나이가 많아 늙었다.’라고 시작합니다. 시간이 흘러 가면서 이스라엘은 이전과 다른 변화의 시대를 맞이하게 된 것입니다. 왕의 육체적 쇠약은 곧 왕권과 국력의 쇠약을 의미했습니다. 물맷돌 하나로 골리앗을 쓰러뜨린 용 사가 이제는 자기의 몸 하나도 가누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이불을 덮어도 냉기를 떨 쳐내지 못할 정도로 연약해졌습니다. 불안하며 절체절명(絶體絶命)의 순간입니다. 이때 시종들은 다윗을 회복시키려고 수넴 여자 아비삭을 첩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당 시 젊은 여인을 통해 몸을 따듯하게 하는 것은 의학적인 치료법과도 같았습니다. 다 윗의 시종들은 성심성의껏 왕의 회복을 위해 노력한 것입니다. 이렇게 최선을 다해 다윗의 몸이 다시 따뜻해지기 위해 시도했지만, 다윗은 아비삭과 잠자리를 같이하지 않았다고 말씀합니다.
잠자리를 하지 않았다는 말에는 중요한 의미가 있습니다. 왜 냐하면 아비삭은 다윗의 몸을 따뜻하기 위한 인위적인 수단이었기 때문입니다. 한마 디로 다윗의 죽음을 지연시키고자 하는 인간의 방법이었습니다. 하나님의 나라에 속 한 거룩한 백성들은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하나님의 통치에 순종해야 합니다. 하지 만 이들은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보다 눈에 보이는 다윗을 의지하고 선택한 것입 니다. 눈에 보이는 보호막인 다윗이 무너지면 모든 것이 끝날 것이라는 위기가 닥치 자 하나님의 방법이 아닌 세상의 방법을 선택한 것입니다. 그러나 어떠한 이불도 인 생의 마지막을 막아주지 못합니다. 어떤 젊음도 세월의 무게를 이기지 못합니다. 젊 고 붉고 용모가 아름다웠던 소년 다윗도 늙고 힘없는 노인이 되었습니다. 잠시 잠깐 의 보호막이 아닌 견고한 반석이신 하나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인생은 마지막까 지 복된 삶을 살게 됩니다. 오늘의 기도 : 주님만을 의지하며 살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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