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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무거운 멍에

…우리의 멍에를 무겁게 하였으나…우리가 왕을 섬기겠나이다(왕상 12:4)

열왕기상 12:1~11/ 337장

무너지지 않을 것처럼 보였던 솔로몬의 위엄도 그의 죽음과 함께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솔로몬은 다윗의 성읍에 장사되고, 그 아들 르호보암이 왕위에 오릅니다. 르호보암은 이스라엘 역사에 있어서 중요한 장소인 세겜에서 즉위식을 하였습니다. 세겜은 믿음의 조상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서 처음으로 제단을 쌓은 곳입니다. 그뿐만 아니라 여호수아가 가나안 땅을 정복한 뒤, 세겜에서 하나님과 이스라엘 백성들이 언약을 맺은 장소입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세겜은 하나님만을 섬기겠다고 고백한 언약의 장소였습니다, 이런 역사적인 장소에서 르호보암은 왕위를 계승하려고 했습 니다. 그러나 솔로몬이 40년 동안 통치하면서 누적된 백성들의 불만과 멍에는 매우 심각했습니다. 20년 동안 성전과 왕궁을 지었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건축물과 성을 쌓으면서 백성들은 지쳐만 갔습니다. 여로보암과 이스라엘의 온 회중은 르호보암에게 나아가 자신들의 멍에를 가볍게 해주기를 요청합니다.
왕은 백성을 다스리고 보호해야 할 책임을 진 자로서 이와 같은 요구를 살피면서 적절하게 반영해야 했습니다. 르호보암은 삼 일 뒤에 대답하겠다고 하면서 아버지 솔로몬 시절부터 있었던 원로들과 그리고 어릴 때부터 자신과 동고동락해왔던 어린 사람들과 각각 의논하며 조언을 구했습니다. 두 부류의 의견이 대립하는 가운데에 르호보암은 어린 사람들의 의견을 선택합니다. 백성들의 요구를 들어주면서 달래라고 하는 원로들의 말보다는 강력한 통치로 백성을 다스려야 한다고 하는 동년배들의 말 이 더 그럴듯하게 보였기 때문입니다. 사람은 자기가 듣고 싶은 말에 귀를 기울입니 다. 르호보암은 그동안의 호된 노동에 대한 불만과 힘든 멍에를 짊어졌던 백성들의 모습도 알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르호보암은 백성들을 돌보는 섬김의 왕이 되려고 하 지 않았습니다. 또한 새롭게 왕권이 시작되는 시기에 다시 말씀으로 돌아가 하나님 의 나라를 세우자고 말하는 사람도 없었습니다. 오로지 자기들의 멍에를 벗겨주기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우리의 쉼과 평안은 사람에게서 오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으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깨닫고 오직 믿음으로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참된 쉼과 평안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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