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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도망자 엘리야

…자기의 생명을 위해 도망하여…(왕상 19:3)

열왕기상 19:1~8/ 524장

유대 속담에 “하나님이 가장 좋아하는 장소는 사람의 가슴이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사람은 외모를 보거나 보이는 현상을 가지고 판단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중심을 보십니다. 엘리야는 북이스라엘의 가장 악한 왕이라고 평가 받은 아합 왕 때에 사역했습니다. 그는 갈멜 산에서 바알 선지자 450명과 아세라 선지자 400명과 대결하여 여호와 하나님만이 참된 신이심을 드러냈습니다. 그러자 3년 반의 가뭄은 그치고 기다리던 비가 크게 내렸습니다. 그렇게 갈멜 산 전투는 멋진 승리로 일단락되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러나 갈멜 산의 승리는 끝이 아니라 긴 싸움의 시작이었습니다. 최고의 영적 승리를 맛본 엘리야가 최악의 영적 침체기를 맞이하게 됩니다. 850명의 우상 선지자들과 대결하며 홀로 맞섰던 엘리야의 모습은 온데간데없고 이세벨을 피해 도망하게 되었습니다. 엘리야가 얼마나 두려워했는지 무려 100km 이상이 떨어진 브엘세바까지 이르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엘리야는 홀로 광야로 들어가 한 로뎀나무 아래 앉아 하나님께 죽기를 구하기까지 했습니다. 위대한 믿음의 조상들과 비교하면 자신은 너무 못난 존재라고 고백하면서 말이지요. 그러나 하나님은 이러한 엘리야의 나약한 모습과 간구에 대해서 책망하지 않으셨습니다. 오히려 탈진한 엘리야를 어루만져 주시며 떡과 물을 주시어 먹게 하시고 위로하십니다.
우리는 사역의 성공과 멋진 승리로 하나님께 영광 돌리고 싶어 합니다. 성공하지 못하면 하나님께서 혼내시지는 않을까 걱정합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내가 하는 성공과 승리가 아니라 나 자신에게 관심이 있으십니다. 그래서 지금 내 마음의 상태에 모든 관심을 두십니다. 엘리야처럼 있는 모습 그대로 나아갈 때 하나님은 어루만져주시고 회복시켜주십니다. 절망과 실패 속에서 모든 것을 다 포기하고 도망가고 싶을 때가 있습니다. 그때 사람들은 내 마음을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하나님은 실의에 빠진 나를 회복시켜 주십니다. 그러므로 우린 지치고 넘어질 때도 더욱 하나님의 임재를 사모하며 말씀의 자리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도 내 마음에 찾아와 위로하시고 회복시키시는 주님만을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나를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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