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야합의 어리석음

그들이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그는 내 형제이니라(왕상 20:32)

열왕기상 20:26~34/ 449장

아람을 통해 아합의 집을 멸하겠다는 하나님의 심판이 시작되었습니다. 이스라엘의 숙적 아람 왕 벤하닷이 30개국 왕들을 다 모아온 엄청난 대군으로 사마리아를 침공합니다. 아합은 북이스라엘의 모든 것을 빼앗아 가려는 벤하닷의 공격에 조공을 바칠 것을 약속합니다. 그러나 벤하닷은 아합의 조공 약속에 만족하지 않습니다. 왕실뿐 아니라 신하들의 집까지 수색하여 아합의 눈에든 모든 것을 가져가겠다고 통보합니다. 아합은 이러한 벤하닷의 지나친 요구를 어떻게 해야할지 장로들에게 묻습니다. 장로들은 이 일에 강경대응을 주장합니다. 아람 왕의 요구를 거절할 때 어떤 결과가 올지 짐작되는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쟁을 택한 것입니다. 패배나 다름없는 아람과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러나 이때 하나님께서 한 선지자를 보내 구원의 메시지를 전하게 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은혜를 베푸신 것입니다. 어찌보면 이것은 하나님께서 아합에게 주신 마지막 기회였습니다. 하나님은 전쟁의 승리를 통해 여호와만이 참 하나님이심을 깨닫기를 원하신 것입니다. 첫 번째 침공에 패배한 벤하닷은 해가 바뀌어 봄이 되자 2차 추격에 나섭니다. 이번엔 평야 지대인 아벡에서 양쪽의 군대가 맞붙게 됩니다. 1차 전투 때와 마찬가지로 수적인 열세를 가진 북이스라엘이었지만 하나님께서 다시 승리를 약속하십니다.
전쟁에 패한 벤하닷은 굵은 베로 허리를 동이고 테두리를 머리에 쓰며 아합에게 나아갑니다. 굵은 베와 테두리는 참회와 애통을 나타내는 것으로 상대의 긍휼을 구하는 행동이었습니다. 불과 얼마 전까지 “네 재산과 여인들은 다 내 것이다.” 라고 말했던 모습과는 다른 모습입니다. 아합은 머리를 숙이며 엎드려 목숨을 구걸하는 벤하닷을 자신의 형제라고 말하면서 아량이라도 베풀듯이 말했습니다. 하지만 아합은 두 번의 전투에서 얻은 승리가 하나님의 은혜이자 기회였음을 깨닫지 못했습니다. 기적 같은 승리에 도취되어 있었습니다. 야망에 눈이 멀어 그만 아람 왕과 타협하고 말았습니다. 이렇게 살아남은 아람은 두고두고 이스라엘을 괴롭히는 올무가 됩니다. 내게 주신 승리는 하나님께서 주신 승리임을 기억하며 살아가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승리를 주신 주님만을 따르게 하옵소서
번호 제목 작성자 작성일 조회
1116 아합의 최후 3 관리자 작성일22.01.31 조회0
1115 아합의 최후 2 관리자 작성일22.01.30 조회0
1114 아합의 최후 1 관리자 작성일22.01.29 조회0
1113 겸비(謙卑)함 관리자 작성일22.01.28 조회0
1112 하나님을 무시하는 행동 관리자 작성일22.01.27 조회0
1111 야합의 어리석음 관리자 작성일22.01.26 조회0
1110 도망자 엘리야 관리자 작성일22.01.25 조회0
1109 여호와의 불 관리자 작성일22.01.24 조회0
1108 말씀을 전하는 자가 먼저 힘써야 할 일 관리자 작성일22.01.23 조회0
1107 악을 더욱 행하여 관리자 작성일22.01.22 조회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