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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너는 평안하냐

…그를 맞아 이르기를 너는 평안하냐…대답하되 평안하다 하고(왕하 4:26)

열왕기하 4:21~30/ 425장

자녀가 부모보다 먼저 죽는 것을 참척(慘慽)이라고 말합니다. 자식이 죽으면 가슴에 묻는다는 말이 있는 것처럼 참척(慘慽)의 고통을 겪은 부모의 마음은 아무리 세월이 지나도 아물지 않습니다. 하나님의 선물로 태어난 수넴 여인의 아이가 갑자기 병에 걸려 죽게 되었습니다. 수넴 여인이 자신의 무릎에 앉아 죽어가는 아이를 위해서 아무것도 할 수 없었습니다. 청천벽력(靑天霹靂) 같은 상황 속에서 여인은 우선 죽은 자기 아들을 하나님의 사람의 침상 위에 눕히고, 문을 닫은 뒤 자기 남편에게 사환 한 명과 나귀 한 마리를 주어 엘리사를 찾아가게 해달라고 요청했습니다. 남편은 아직 자기 아들이 죽은 사실을 알지 못했기에 초하루도 안식일도 아닌 날에 그를 찾아가려느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그녀는 차분하게 단지 평안을 빌기 위함이라고 대답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나귀에 안장을 지우고 서둘러 길을 떠나 갈멜산에 있는 엘리 사에게로 나아갑니다. 그녀가 갈멜산에 다다랐을 때, 마중 나와 가족의 안부를 묻는게하시에게도 “평안하다”라는 말만 하고서는 곧장 엘리사에게 다가갑니다. 당시 그녀는 절대로 평안할 상황이 아니었습니다. 깊은 슬픔과 말할 수 없는 아픔에 잠겨 있었지만 그녀는 엘리사만을 찾았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엘리사를 통하여 이 시련을 극복하게 하시고, 평안을 주실 것이라는 믿음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그 슬픔의 자리에서 낙심하지 않고 엘리사를 찾아 나설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은 엘리사에게 여인에게 일어난 일을 숨기고 계셨습니다. 그러나 자신의 발을 부둥켜안고 울고 있는 그녀를 보자 엘리사는 무엇인가 불행한 일이 일어났다는 것을 직감했습니다. 그녀의 행동은 잉태할 수 없는 자신에게 아들을 주신 하나님께서 죽은 아들도 다시 살리실 수 있다는 믿음에서 나온 것이었습니다. 엘리사는 자신의 지팡이를 게하시에게 주어 그 아이 얼굴에 놓으라고 말합니다. 그리고는 엘리사도 여인과 함께 그녀의 집으로 갑니다. 한 치 앞도 모르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러나 낙심과 절망의 자리에 주저앉아 원망만 하고 있어서는 안 됩니다. 수넴 여인처럼 믿음으로 참된 평안을 주시는 하나님께로 나아가야 합니다.\ 오늘의 기도 : 참된 평안을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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