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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나아만의 치유

…너는 가서 요단강에 몸을 일곱 번 씻으라…(왕하 5:10)

열왕기하 5:9~19/ 471장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을 통해 이뤄집니다. 엘리사는 나아만 장군이 찾아왔지만, 밖에 나가보지도 않고 사람을 보내어 요단강에 몸을 일곱번 씻으면 낫게 될 것이라는 말만 전합니다. 손님이 왔는데 인사도 나누지 않고 문전박대하는 엘리사의 모습은 무례한 행동이었습니다. 나아만은 나병에 걸린 자신을 대하는 이런 태도에 분노합니다. 그는 엘리사가 친히 나와서 자신의 아픈 부위에 손을 얹고 기도라도 해 줄 것이라 기대를 했습니다. 게다가 더러운 요단강에 몸을 씻느니 차라리 물이라도 깨끗한 다메섹 강 아바나와 바르발에 가서 몸을 씻는 것이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나아만의 이러한 반응은 당연한 일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역사는 상식적이고 당연한 것이 아닌 믿음을 통하여 일어납니다. 나아만은 자신이 어떻게 하면 치료되고 회복될 수 있는지를 스스로 정하는 자기 교만에 빠져 있었습니다. 마치 명의(名醫) 앞에서 자신의 얕은 지식과 경험을 주장하는 것과도 같았습니다. 다행인지 발길을 돌리는 나아만 장군 곁에 지혜로운 종들이 지극히 공손한 태도로 권면을 했습니다. 이보다도 더 큰 일을 하라고 하면 했을 터이니 한번 해보는 것이 어떻겠냐고 조심스럽게 이야기를 하자 나아만은 방향을 바꾸어 요단강으로 향합니다. 그렇게 나아만이 요단강에 일곱번 몸을 잠갔을 때 그의 살이 어린 아이의 살 같이 회복되어 깨끗하게 됩니다. 하나님의 역사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자에게 이루어집니다.
자신의 경험과 편견을 내려놓고 믿음으로 순종하는 순간, 하나님의 역사를 보게 된다는 것입니다. 고침을 받은 나아만은 엘리사에게 나아가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을 아나이다”라고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 이스라엘 백성들로부터 듣고 싶었던 이 고백을 아람 사람 나아만 장군이 하고 있습니다.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에게 감사의 표시를 하려고 했지만 엘리사는 하나님의 이름을 들어 그것을 단호히 거절합니다. 결국 나아만 장군은 엘리사 앞에서 그리고 하나님 앞에서 자신은 앞으로 오직 여호와만을 섬길 것 이라고 다짐하며 고백합니다. 오늘도 믿음으로 사는 자에게 하나님은 선하게 역사하여 주십니다. 하나님만 섬기며 치유받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믿음으로 나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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