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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세금내는 것처럼 신앙생활을 하지 마라

돈 한 세겔을 얻을 것이니 가져다가 나와 너를 위하여 주라 하시니라(마 17:27)

마태복음 17:24~27/ 317장

율법에 의하면 모든 이스라엘 남자들은 성전의 유지와 보수를 위하여 일 년에 한 차례씩 의무적으로 반 세겔을 성전세로 납부해야 했습니다. 본래 이 반 세겔을 드리는 유대의 전통은 생명의 속전으로 하나님이 그 백성의 죄를 은총의 날개로 덮으사 영원히 죽을 수밖에 없는 상태에서 구원해 주신 것을 감사하여 드리는 것에서 시작되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성전세’로 바뀌어서 마치 로마에 의무적으로 납부해야 하는 국세처럼 종교기관에 납부해야 하는 종교적 세금의 성격을 띠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국세를 걷었던 공식적인 세리는 아니었지만, 엄연히 “반 세겔 받는 자들”이 별도로 존재해서 납부를 독려하고 있었습니다.  그런 상황에서 반 세겔을 받으러 다니는 사람들이 베드로에게 와서 “너희 선생은 왜 성전세를 내지 않느냐”라고 하면서 빨리 낼 것을 독촉한 것입니다. 이에 대하여 베드로는 두말하지 않고 낼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대답을 했던 것입니다.  오늘 본문에서 우리가 보아야 하는 것은 세금 자체에 대한 것이 아닙니다. 세금 문제를 다루는 본문은 따로 있습니다(마태복음 22장). 오늘 본문은 세금에 대한 문제가 아니라 ‘어떻게 신앙생활을 해야 하는가?’와 관련된 문제입니다. 이에 대한 주님의 말씀은 한마디로 하면 세금 내듯이 신앙생활을 하지 말라고 하는 것입니다. 세금 내듯이 신앙생활을 하게 되면 결코 즐겁지 않습니다. 즐거워서 세금을 내는 사람이 어디에 있겠습니까? 세금을 감사하면서 내는 사람은 어디에도 없습니다. 다만 아까워할 뿐입니다. 하나님은 그런 식으로 세금을 거두어 가시는 분이 아닙니다.
그래서 주님은 베드로를 부르셔서 세금을 내야 하는 사람과 그렇지 않아도 되는 사람을 비교하면서 말씀하십니다. 세금은 타인이 내는 겁니다. 아들은 아버지의 모든 것을 물려받은 권세로 출입을 하면서 요금을 따로 지불할 필요가 없는 사람입니다. 아버지에게 드리는 것을 세금이라고 생각하는 아들은 없습니다. 세금 내듯이 신앙생활을 하는 사람은 결코 아들이 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주님은 그들이 실족하지 않게 하기 위하여 반 세겔을 내라고 하십니다. 당연한 권리이지만 그것을 포기하고 살아가는 것 그것이 바로 주님을 따라가는 삶의 자세입니다. 오늘의 기도 : 종과 타인의 신앙이 아닌 아들의 신앙으로 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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