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앙생활에 있어서 기도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기도란 단지 나의 필요를 아뢰고 구하는 것만 아닙니다. 그렇다면 필요할 때만 기도하면 될 것입니다. 기도가 깊어지려면 자신이 필요할 때만이 아니라 하나님과의 깊은 사귐을 위하여 기도하기 시작해야 합니다. 주님은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고 하셨습니다. 우리는 고민과 슬픔을 이겨내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내 뜻이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또한 내 힘으로는 갈 수 없는 그 길을 가기 위하여 기도해야 합니다.
기도하지 못할 곳은 없습니다. 기도하지 못할 상황은 없습니다. 언제나 어디에서나 가능한 것이 기도입니다. 결국 기도가 문제입니다. 기도가 살아야 믿음도 살아납니다. 기도하지 못하게 하는 것이 마귀의 가장 큰 공격 목표입니다. 그래서 우리가 해야 할 가장 중요한 일은 바로 기도를 계속하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중요한 일을 앞에 두고는 항상 기도를 먼저 하셨습니다. 기도 없이는 어떤 일도 하지 않으셨습니다. 기도가 당신의 사역을 열고 닫았습니다. 기도는 예수님의 사역을 이해하기 위한 열쇠였습니다. 그래서 제자들은 어떤 것보다 기도를 가르쳐 달라고 하였습니다. 기도가 능력입니다. 기도가 방법입니다.
기도하면 어떤 일이 일어날까요? 기도한다고 상황이 달라진 것은 아니었습니다. 십자가를 지셔야 하는 상황은 여전했습니다. 그러나 기도하신 예수님은 속상한 일을 당했어도 사명을 감당할 수 있었습니다. 자신을 둘러싼 음모와 배신의 흔적들 속에서도 주님은 당당하셨습니다. 자신을 팔아먹는 가룟 유다를 향해서도 주님은 친구라고 부르셨을 정도입니다. 기도하신 주님은 칼을 도로 칼집에 꽂으라고 하셨습니다. 기도하면 화나는 상황에서도 더 이상 세상의 힘을 의지하지 않게 됩니다. 기도가 흔들리는 우리의 마음을 바로잡아 줍니다. 그래서 결국 기도하면 결국 말씀을 성취하고 이루게 됩니다. 분명 말도 안 되는 일입니다. 악하고 나쁜 일입니다. 하지만 그것까지도 하나님은 사용하십니다. 답답해도 기도하면 그런 모든 상황을 말씀을 이루실 기회가 되게 하십니다. 기도하며 뜻을 이루는 삶을 살아가시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 깨어 기도하게 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