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틴 루터(Martin Luther)는 성경을 짜 보면 피가 나올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예수님이 갈보리 십자가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는 우리의 모든 죄를 위해서 흘리셨습니다. 우리의 허물과 죄악을 위해 흐리심으로 씻음을 받고 평화를 누리는 것입니 다.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은 이 성결의 은혜가 계속해서 우리 삶 속에 유지되어야 하고 진행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곳간에 들어가야 할 것을 누군가가 훔친 것을 여호수아도 이스라엘 백성들도 몰랐지만 하나님은 아셨습니다. 아이 성에서 진 것은 하나님의 손이 이스라엘을 떠나 버렸기 때문에 맥없이 무너진 것입니다. 그러나 성결해야 승리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호수아는 스스로 성결케 하고 내일을 기다리라고 백성들에게 명령했습니다. 이것은 저녁에 하나님 앞에서 자신을 돌아보고 스스로 죄를 뉘우치고 용서 받을 회개의 기회를 준 것입니다. 다음날 죄를 지은 사람은 스스로 나타나지 않았습니다. 여호수아는 하나님의 법궤 앞에 서게 하여 제비를 뽑기 시작하여 유다 지파 중에서는 세라 족속이 뽑혔고 세라 족속 중에서는 삽디의 손자 아간의 범죄였습니다.
하나님 앞에서는 모든 것을 숨길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사람들도 몰랐고 가족도 숨길 수 있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진실이 드러나는 것입니다. 하나님은 여호수아를 통해 여리고 성에 있는 모든 물건은 하나님께 바쳐진 것이기 때문에 절대로 탐내지 말라고 하였습니다. 아간 한 사람의 범죄로 36명의 무고한 생명이 목숨을 잃었고 이스라엘은 전쟁에 실패하였습니다. 아간의 범죄가 이스라엘 전체를 오염시킨 범죄가 된 것입니다. 아간은 백성들에게 끌려가서 돌에 맞아 죽고 아간이 죽은 골짜기가 바로 아골골짜기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우리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성결하지 않으면 승리할 수 없고 하나님의 나라를 소유할 수 없습니다. 죄 가운데서는 절대로 하나님의 능력을 체험하지 못하고 응답도 받지 못합니다. 예수님의 보혈로 씻음 받은 우리는 성결의 은혜로 죄를 이기는 생명의 사람으로 하나님 앞에서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성결한 사람으로 하나님 안에서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