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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충성스러운 제자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고후 6:3)

고린도후서 6:3~10/ 323장

서기 79년 화산폭발로 도시 전체가 묻히게 된 폼페이를 고고학자들이 연구해 가는 과정에서 가슴을 뭉클하게 하는 모습이 하나 발굴되었습니다. 그것은 폼페이 성의 문을 지키는 보초병이었습니다. 그는 그 도시의 성문 앞에 무기를 손에 들고 부동 자세를 한 채 죽은 모습으로 발견되었습니다. 런던에 있는 미술관에 가면 이 군인을 모델로 해서 그려놓은 그림이 하나 걸려 있습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는 ‘충성’이라는 제목이 적혀 있습니다. ‘충성’이라는 두 글자, 오늘 바울의 고백을 통해 다시금 이 단어를 떠올리게 합니다. “우리가 이 직분이 비방을 받지 않게 하려고 무엇에든지 아무에게도 거리끼지 않게 하고(3절)” 사도 바울은 사람들을 하나님께로 잘 인도하기 위해 자신의 언행을 조심하였습니다. 복음을 멸시하고 비웃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어떤 구실을 주지 않으려는 것이었습니다. 믿음이 연약한 성도들이 자신의 사소한 실수를 보고 실족할 기회를 주지 않도록 하려는 것이었습니다. 바울이 이같이 함은 누군가 하나님께 나아옴에 자신이 걸림돌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그리고 보다 핵심적인 이유는 자신의 부족으로 인해 사람들이 주님을 비난하지 못하도록 하기 위함이었습니다.
한편 당시의 거짓 사도들은 추천서 등 어떤 외부적 조건들로 자신이 하나님의 일꾼임을 입증해 보이려 했습니다. 그러나 바울은 그것이 아닌 복음을 위해 자신이 행하여 온 일들을 통해 자신이 참된 일꾼임을 증명해 보였습니다. 바울에게는 주님을 위하여 겪은 많은 고난의 흔적들이 있었습니다(4~5절). 바울은 그 모든 상황 속에서도 성령 충만을 통해 사랑과 자비와 인내와 진실함으로 부르심의 삶을 살아왔습니다. 그는 사람을 기쁘게 하려는 사람이 아니요, 사람에게서 자기의 유익을 구하는 자가 아니었습니다. 바울은 오직 하나님의 뜻과 기쁨을 위하여 그분께 충성하는 것을 제일로 여겼습니다. 구원받은 하나님의 자녀요, 일꾼으로서 맡은 일에 충성을 다하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예수 그리스도와 연합됨을 삶으로 증명하며, 세상 끝날까지 충성스러운 제자로 주님을 위해 사는 우리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충성스러운 제자가 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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