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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언제나 있는 그대로!

너희가 여호와께 드리는 모든 소제물에는 누룩을 넣지 말지니…(레 2:11)

레위기 2:11~13/ 214장

본문은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 중 곡물을 빻아 드리는 제사인 소제(素祭)에 대한 말씀입니다. 소제는 피가 없는 유일한 제사지만 단독으로는 드릴 수 없고 보통 번제나 화목제와 함께 드렸습니다. 하나님은 모든 소제물에 ‘누룩’과 ‘꿀’을 넣지 말라고 말씀하십니다. 왜 누룩을 쓰지 말라고 하셨을까요? 누룩은 빵을 부풀릴 때 쓰는 재료입니다. 누룩을 쓰지 말라고 하신 것은 곧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는 언제나 있는 그대로 곧 부풀림 없이 드리라는 말씀입니다. 부풀린 마음은 제물이 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오늘날 우리의 예배에는 부풀림이 참으로 많습니다. 과도하게 빚을 내어 예배당을 화려하게 치장하고 교회가 할 수 있는 것 이상으로 부풀려서 예배합니다. 하나님은 누룩과 함께 꿀도 금하셨습니다.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에 달콤한 것을 넣지 말라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런저런 달콤함을 신앙에 더하려고 합니다. 예수 그리스도가 아닌 다른 것들을 자꾸 넣으려 합니다. 목회자의 학위, 예배당 시설, 교회 구성원들을 자랑합니다. 최고의 시설, 각종 전문가, 심지어는 사역자의 외모까지 말입니다. 말씀도 딱딱하고 쓰거나 듣기 싫은 것은 버리고 당장 쉽고 부드럽고 달콤한 말씀만 듣고 싶어합니다. 말씀 안에도 자꾸 꿀을 넣습니다.
근사한 예배당 건물을 가지면 자신의 신앙이 근사한 줄 압니다. 목사가 학위가 많으면 성도들의 어깨에 힘이 들어간다고 여깁니다. 온라인 예배 시스템이 잘되어 있으면 자신의 신앙이 앞서가는 줄 압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제물에 누룩과 꿀을 금하셨습니다. 누룩도 꿀도 없는, 있는 그대로의 너희가 좋다고 하십니다. 하나님은 말씀 하십니다. “너희 예배에 누룩을 제하고 꿀을 제하라.”, “네 존재에 덕지덕지 붙어 있는 누룩과 꿀을 제하라.”, “누룩과 꿀이 너의 본래 아름다움을 다 해치고 있구나.” 우리의 예배와 삶을 누룩과 꿀로 치장하려 들지 않았는지, 어느새 그래야 맘이 편했던 것은 아닌지 다시 한 번 돌아봅시다. 하나님이 진정 원하시는 것이 무엇인지 생각해 봅시다. 누룩과 꿀을 제하고,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주님 앞에 서는 우리가 됩시다. 오늘의 기도 : 있는 모습 그대로 주님께 예배드리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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