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 미국에서 있었던 일입니다. 시골에 어떤 나이 든 사람이 조그마한 석유 가게를 차리고 석유를 팔았습니다. 그가 그 자그마한 석유 가게를 닫지 않고 계속하는 이유는 그곳을 지나가는 사람이 기름이 떨어져 곤란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그는 스스로 돈을 벌 목적으로 가게를 하는 것이 아닌 남을 도우려는 생각으로 가게를 운영하였습니다. 그렇게 생각하며 석유를 팔다 보니 길을 가는 사람이 배가 고프면 안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그래서 그는 가게에 기름을 넣으러 온 사람들에게 음식을 제공해야겠다는 마음을 가지고, 넓은 길가에서 치킨을 만들어 나눠주기 시작하였 습니다. 그리고 쉬지 않고 끊임없이 지속적으로 음식을 나누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일이 소문이 나기 시작하여 미국 전역으로 알려졌고, 그 때 그 치킨이 바로 켄터키 후라이드 치킨(KFC)입니다. 그 사람은 죽었지만, 지금은 그 사람을 기념하여 그 사람의 얼굴 모양을 만들어 놓고 치킨을 팔고 있습니다.우리의 생활환경은 늘 역동적으로 변합니다. 어떤 때에는 더할 나위 없는 좋은 환경일 때도 있고, 어떤 때에는 최악의 나쁜 환경일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그때 마다 일희일비(一喜一悲)하며, 그러한 환경이 신앙생활에 그대로 나타내 보이게 됩니다. 우리는 신앙생활을 할 때 상황과 현실에 영향을 받아 오르락내리락하는 모습을 보일 때가 많이 있습니다. 그러나 데살로니가 교회의 성도들은 그렇지 않았습니다. 본문에는 인내함으로 지속적인 신앙생활을 했던 데살로니가 교인에 대하여 말해 주고 있습니다. 데살로니가 교회는 예수 그리스 에 대한 소망이 끊이지 않는 온전한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 소문을 들은 바울은 하나님께 기도할 때에 항상 기억하며 감사함으로 나아갈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일도 끊임없이 지속할 때에 알아주고 기억하게 되는 것처럼, 우리도 신앙생활을 끊임없이 지속하여 하나님 앞에서 사랑의 수고가 삶 속에 나타나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환경에 지배당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신앙생활을 하게 인도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