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이 있습니다. 봄이면 파릇파릇한 새싹과 꽃이 피어 아름답고, 여름은 시원한 바다가 있어 아름답습니다. 가을은 낙엽과 단풍이 있어 아름답고 겨울은 깨끗한 눈이 내려 아름답습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날씨를 보면서 나도 모르게 탄성을 낸 적이 누구나 한 번씩은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아름다운 계절과 날씨를 주관하시는 분은 오직 하나님이십니다. 세상의 중심은 인간이 아니라 창조주 하나님이십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이 세상의 주인이요 주권자로 인정하는 사람들입니다. 이 땅에서 하나님이 사람을 위해 이루신 모든 일과 자연을 통해 하나님의 성품이 드러나고 하나님의 이름이 기억됩니다. 시편 8편은 여호와의 백성들이 영광스러운 창조자를 선포하는 창조 질서가 가득 담겨 있습니다. 우주의 창조자요 통치자이신 하나님의 위대하심에 대하여 경의와 환호성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8편 3절을 보면서, 창세기 1~2장을 떠올릴 수가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만드신 하늘과 달과 별들을 보면서 우리는 최고의 감탄사를 낼 수밖에 없습니다.
하지만 발달한 과학과 전자 기술들이 우리 곁에 있어 우리는 순간순간 하나님이 지으신 자연에 대해 예전만큼 감사함이 줄어들었습니다. 온 세상을 만드신 하나님 앞에 우리는 다시 겸손한 자세로 하나님을 찬양하는 자 녀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형상인 우리가 오늘 서 있는 자리 가정에서, 직장에 서, 학교에서, 그리고 교회에서 창조주 하나님을 찬양해야 합니다. 우리는 하나님 의 형상이기 때문입니다. 토마스 아퀴나스(Thomas Aquinas)는 ‘하나님이 우리의 생각을 모두 뛰어넘으신 다는 것을 믿을 때, 하나님을 참으로 아는 것이다’라는 말을 하였습니다. 온 땅과 하늘을 덮은 하나님의 아름다운 사랑을 알아볼 수 있는 눈을 열어 달라고 기도해야 합 니다. 우리 삶의 모든 영역을 새롭게 창조하신 하나님을 어린아이처럼 순결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높이는 하루가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 찬송을 부르면서 감사기도를 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