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나라는 영광의 빛으로 가득한 나라입니다. 그 나라는 하나님의 사랑과 공의가 빛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모든 사람이 하나님 나라의 백성이 되어 하나님 영광의 빛을 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이 세우실 새 나라는 아들을 순산하는 것과 같은 기쁨이 가득한 나라입니다(8절). 아기를 갖게 하시는 분이 하나님이시기에 해산도 그분이 주관하십니다(9절). 고통 없이 아들을 순산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기적적 섭리에 따라 포로들이 귀환할 것을 의미합니다. 곧 하나님의 주권적인 역사가 이스라엘에게 임할 것을 의미합니다. 새 나라의 중심인 예루살렘은 기쁨의 성읍이 될 것입니다(10절). 수많은 사람에게 젖과 같은 생명을 줄 것이며(12절), 슬픔 많은 이 세상에 기쁨을 주고(10~11절), 연약한 자들을 위로할 것입니다(11,13절). 이후로 오실 메시아의 왕국은 세상의 중심이 되고 수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끼치는 복의 근원이 될 것입니다. 하나님이 세우실 새 나라는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는 나라입니다. 하나님은 사랑과 공의의 하나님이십니다. 하나님의 자비는 종들에게 임하지만, 원수들에게는 하나님의 진노가 내릴 것입니다(14절). 새 나라가 건설되는 때는 하나님의 심판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때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은 맹렬한 화염 같은 심판으로 세상을 정화하시고 회오리바람처럼 분노의 용사로 심판하실 것입니다(15절).
하나님 나라가 임하면 하나님의 공의가 실현되어 모든 사람은 알곡과 쭉정이로 나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은 새 나라를 세우시고 영광을 받으실 것입니다. 수많은 민족에게 왕으로 경배를 받으실 것입니다(23절). 새 하늘과 새 땅은 하나님 앞에 항상 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도 그분과 항상 함께 있을 것입니다(22절).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이름을 새 하늘과 새 땅에 두겠다고 약속하셨습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은 예수님께서 재림하시는 그날 하나님께서 창조하실 새로운 세상입니다. 이사야서의 결론은 새 하늘과 새 땅입니다. 새 하늘과 새 땅이 임하면 그곳에서 우리의 이름은 찬란하게 빛날 것입니다. 이 놀라운 하나님의 은혜를 마음에 새기며 영원한 하나님 나라를 기대하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어야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 나라의 백성으로 합당한 삶을 살게 하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