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말씀은 좌우에 날이 선 예리한 검과 같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안에 들어오게 되면 우리의 영과 혼과 관절과 골수를 찔러 쪼개어 구분하고 분리합 니다. 하나님이 완전하시고 그분의 말씀 또한 완전하기에, 말씀은 연약한 영혼을 소생 시키며 어리석은 자를 지혜롭게 합니다. 말씀은 영원하며 진실하고 의롭습니다. 그래서 말씀에 순종할 때 마음이 기쁘고 영적 분별력을 갖게 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없을 때는 무엇이 육체적인 것이며 무엇이 영적인 것인지 구분을 하지 못합니다. 기도를 하여도 또한 믿고 있어도 방황하게 됩니다. 적당히 믿고 적당히 세상을 살아가게 됩니다. 모든 것이 혼란스러워 갈등이 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속에 말씀이 들어오면 하나님의 것과 세상의 것, 땅의 것과 하늘의 것 을 확실하게 구분할 수 있게 됩니다. 구분되어야 정리가 되고, 정리가 되어야 하나 님을 바르게 믿을 수가 있습니다. 말씀을 받는 사람은 순금이나 송이 꿀을 받는 것 보다 더 사모하는 마음으로 말씀을 받아먹어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은 죄에 끌려다니지 않고 말씀이 앞서는 인생이 되기를 늘 소망해야 합니다. 죄가 주장하는 삶을 살지 않고 말씀이 주장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는 드러나지 않는 것이 없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임하면 모든 것이 드러나게 됩니다. 성경공부를 하거나 말씀을 묵상할 때나 설교를 들을 때 우리 안에 숨겨진 모든 나쁜 생각들, 감추어진 모든 것을 드러나게 하는 것이 바로 말씀의 능력입니다. 시편 19편 14절 마지막 절에 나오는 말씀으로 나온 찬양이 있습니다. 찬양의 가사에는 “나의 입술의 모든 말과 나의 마음의 묵상이 주께 열납 되기를 원하네”라고 찬양으로 고백하고 있습니다. 이 찬양이 오늘 하루 우리의 삶을 이끄는 순종의 생활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 오늘의 기도: 순전한 하나님의 말씀 속에 감추어진 기쁨과 능력을 발견하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