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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ALVATION ARMY

오늘의 말씀 Today’s Word

구별하는 삶

자기의 몸을 구별하는 모든 날 동안 그는 여호와께 거룩한 자니라(민 6:8)

민수기 6:1~8 / 288장

나실인은 ‘구별된 자’라는 뜻으로, 이스라엘 백성 중 성별과 관계없이 일정 기간이  나 평생 하나님을 섬기기로 서원한 사람을 말합니다. 나실인의 서원은 자신이 할 수  도 있고, 부모가 자녀를 대신해서 할 수도 있고, 때로는 하나님께서 특정인을 지명하  여 나실인으로 살아가도록 하시기도 했습니다. 이렇게 나실인이 되면 지켜야 할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째, 포도주와 독주를 마시면 안 되고 둘째, 머리를 자르면 안 되  고 셋째, 죽은 시체를 만지면 안 되는 것입니다.  이 세 가지를 어기게 되면 나실인의 서원은 무효가 되고 처음부터 다시 시작해야  했습니다. 머리를 자르면 안 되는 것과 죽은 시체를 만지지 않는 것은 어느 정도 마음  먹으면 지킬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포도주와 독주를 입에 대서는 안 된다는  명령은 결코 쉽지가 않았을 것입니다. 왜냐하면 당시 가나안은 농경사회로 포도주를  마시는 것은 너무나 흔한 일이고, 일반 음료처럼 여겼기 때문입니다. 더 놀라운 것은  포도주나 독주뿐만 아니라 포도즙도 마셔서는 안 되고 심지어는 생포도나 건포도도  먹어서는 안 된다는 규정입니다. 거기에 더해 포도의 씨나 껍질조차도 먹어서는 안  된다고 하나님은 말씀하셨습니다.
왜 하나님은 포도나 껍질조차도 안 된다고 하셨을까요? 그것은 바로 ‘구별됨’ 때 문입니다. 하나님은 당신의 백성이 특별하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 없이 살아가는 세상 문화에 흠뻑 취해 있는 사람들과 분명 다르기를 원하셨습니다. 하나님의 자녀 는 세상 사람들과 분명 다르다고 하는 것을 세상 사람들에게 보여주며 살기를 원하 셨습니다. 민수기 6장에서 계속해서 반복하여 나오는 말씀이 “자기의 몸을 구별하여’ 라는 구절입니다. 하나님께 붙들림 받은 우리는 거룩하신 하나님을 닮아가는 구별된 백성이어야 합니다. 돛을 잃고 이리저리 바람 부는 대로 방향 잃고 표류하는 배가 아 니라, 돛에 의해 분명한 방향을 잡고 목적지를 향해 나아가는 배와 같아야 합니다. 오늘 나는 구별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까? 자기 몸을 구별하여 나 실인과 같은 거룩한 삶으로 주께 영광 돌리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나실인과 같이 하나님의 구별된 백성으로 살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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