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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함으로 반응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와께서 들으시고…(민 11:1)
민수기 11:1~10 / 310장
원망과 불평은 그리스도인이 가져야 할 성품이 아닙니다. 원망과 불평은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고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나갈 뿐입니다. 원망과 불평이 있는 입술에는 감사가 있을 수 없습니다. 반대로 감사의 입술에는 원망과 불평이 있을 수 없습니다. 이스라엘 백성은 시내 광야를 출발하면서 감사를 잃어버렸습니다. 광야의 특성 상 여러 가지 어려운 환경들 앞에서 그들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애굽에서 인 도해내셨는지 그 은혜를 잊었습니다. 애굽에서 부르짖은 자신들의 부르짖음을 들으 시고 모세를 보내 이스라엘을 애굽으로부터 해방시키신 하나님의 크신 사랑을 그만 잊어 버렸습니다. 오늘 본문 11절 말씀에 “여호와께서 들으시기에 백성이 악한 말로 원망하매 여호 와께서 들으시고”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하나님은 언제나 우리를 향하여 귀를 기울 이고 계시는 하나님이십니다. 나의 입술에서 무슨 말이 고백 되고 있는지, 감사와 찬 송이 고백 되는지 아니면 불평과 원망과 부정이 입술이 고백 되는지, 하나도 빠짐없 이 들으시는 하나님이십니다. 이스라엘 백성에게 하나님께서 진노하시고 그로 말미 암아 그들의 진영 끝에 불을 붙여 벌하신 것은, 그들의 원망과 불평을 다 들으셨기 때 문입니다. 이스라엘은 이제 시내산에서 하나님과 언약 맺은 언약백성입니다. 이제는 하나님이 어떤 분이신지 충분히 알고 경험했기 때문에, 그만큼 하나님은 광야의 어려 운 환경 앞에서도 이스라엘이 성숙한 반응을 보이기를 원하셨습니다.
갓난아이가 젖을 달라고 울며 떼를 쓸 때, 아기를 책망하는 부모는 없습니다. 하지 만 초등학생이 되어서도 그런 식으로 계속 울며 떼를 쓰면 부모는 혼을 내서라도 버 릇을 고치려 할 것입니다. 우리가 예수님을 믿고 오랜 시간 신앙생활을 했음에도 불 구하고 여전히 어린 아이와 같이 행한다면, 하나님께서는 책망하시고 징계하셔서라 도 우리를 가르치실 것입니다. 상황과 환경에 따라 시시각각 변하는 그런 원망과 불 평의 입술이 아니라, 어떠한 상황에도 신실하신 하나님을 신뢰하며 감사함으로 반응 하는 우리 모두가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내 입술을 잘 지켜 항상 감사하며 사는 성도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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