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세는 하나님의 지시에 따라서 성막 세우는 일을 완성했습니다. 가나안 땅을 향
해 나갈 군대 진도 형성이 되었고 성막도 완성이 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백성, 하나님
의 군대로서의 위용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모세는 성막 세우기를 끝내고 그것에 기름
을 발라 거룩히 구별하였습니다. 모든 기구와 제단과 모든 기물에 기름을 발라 거룩
하게 구별하였습니다. 제단에 기름을 바르던 그날에는 열두 지파 지휘관들이 제단의
봉헌을 기뻐하며 자원하는 맘으로 헌물을 가져다가 제단 앞에 드리기도 했습니다. 그
렇게 12일 동안 한 지파씩 거룩한 예물을 똑같이 봉헌하였습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그들이 영적으로 깨어 있을 때, 거룩을 생명처럼 여겼습니다.
왜냐하면 거룩함이 지켜지는 그 자리에 하나님이 임재하신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
다. 그리고 그 하나님이 그들 한가운데 있는 성막에 계셔야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은 성막을 대하는 이스라엘 백성의 거룩한 자
세를 기뻐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모세는 성막 안 지성소 증거궤 위 속죄소 위 두 그
룹 사이에서 자기에게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목소리를 듣게 되었습니다. 이제는 모
세가 하나님의 말씀을 듣기 위해서 따로 시내산에 올라갈 필요가 없게 된 것입니다.
왜냐하면 이스라엘 한 복판에 있는 성막에 들어가면 그곳에서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게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하나님이 성막 안에 거하시게 된 근거는 무엇입
니까? 그 성막이 하나님이 거하실 수 있는 거룩한 성막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
서 모세는 성막과 제단과 모든 기물에 관유(기름)를 발라 거룩하게 구별하도록 하였
던 것입니다.
신약시대에 이르러 성막(성전)은 바로 우리 자신입니다. 하나님의 백성된 우리 몸
이 이제는 하나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입니다. 우리가 거룩하게 구별되어 있을 때
에 하나님이 우리 안에 거하시고 우리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즉
너희 몸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라”는 말씀을 기억하며 오늘도 우리의 삶은 하나님
께 드리는 거룩한 산제물이 되시기 바랍니다.
오늘의 기도 : 내 몸이 주님이 거하시는 거룩한 성전 되게 하옵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