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음마를 시작한 아이들은 부모의 손에서 벗어나 마음대로 다니려고 합니다. 그 가운데 위험한 일을 당하기도 하고 길을 잃기도 합니다. 아이가 가장 안전할 방법은 부모의 손을 놓지 않는 것입니다. 우리는 포도나무에 붙어 있는 가지처럼 하나님의 손을 꼭 붙잡아야 합니다. 영적인 걸음마가 시작되고 자신이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순간에 하나님의 손을 놓기 쉽습니다. 우리는 하나님을 떠나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연약한 존재임을 알아야 합 니다. 이스라엘 백성들은 지금까지 돌보아 주신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고 떠나 버립니다. 이러한 백성들을 향하여 하나님께서는 스가랴 1장 3절을 통해 말씀하십니다. “그러므로 너는 그들에게 말하기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처럼 이르시되 너희는 내게로 돌아오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에게로 돌아가리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하나님의 손을 놓고 있었다면 다시 돌아와 그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돌아오다’라는 말은 회개를 가리키는 말입니다.
악한 길, 악한 행위에서 떠나 하나님께로 돌아와서 말씀에 귀를 기울이고 듣는 것 입니다. 우리가 신앙생활을 하면서 경험하는 가장 큰 기쁨은 잃어버린 영혼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이 우리에게 부어져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복음을 전파하는 전도의 사명을 잘 감당해야 합니다. 고린도전서 1장 21절에 “하나님의 지혜에 있어서는 이 세상이 자기 지혜로 하나님을 알지 못하므로 하나님께서 전도의 미련한 것으로 믿는 자들을 구원하시기를 기뻐하셨도다”라고 말씀합니다. 영혼을 사랑하는 마음을 가지고 기도하며 찾아가서 예수님을 전하는 적극적인 모습이 필요합니다. 걸음마를 시작한 아이가 부모의 손에서 벗어나 자신이 원하는 데로 가는 것처럼 우리 안에도 이러한 연약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알아야 합니다. 하나님의 손을 놓고 있었다면 다시 그 손을 붙잡아야 합니다. 이제 그 손을 의지하고 잃어버린 영혼을 찾아가 예수님을 전하는 전도자의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