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에 향기가 있듯이 사람에게도 소리 없이 퍼지는 향기가 있습니다. 마음에서 나오는 이 향기는 좋은 관계, 바른 관계를 갖게 하는 힘이 있습니다. 우리는 하나님과의 바른 관계를 맺고 사람과도 바른 관계를 맺고 살아가야 합니다. 본문 말씀은 하나님 말씀에 불순종하며 그 관계가 깨어진 백성들에 대한 심판을 경고하고 있습니다. 복음과 심판은 동전 앞뒤와 같아서 언제나 함께 갑니다. 말씀을 통해서 죄에 대해 냉철하게 판단하시며 심판하시는 하나님의 성품을 볼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말씀을 통해 죄를 심판하시는데 두 가지 죄를 언급하고 있습니다. 그것은 곧 도둑질과 하나님의 이름을 망령되이 맹세하는 자의 죄를 책망 하고 있습니다. 여기에서 도둑질은 상대의 재산을 손상시키는 것이며 하나님의 이름을 함부로 부르는 것은 하나님의 존엄을 손상시키는 것입니다. 위로는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고 옆으로는 사람과 화평한 관계를 형성해야 합니다.또한 육신적인 도적질을 해서도 안 되며 영적으로도 내가 하나님께 드려야 될 것을 자신이 취하고 있지는 않은지 점검해야 합니다.
특별히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많은 시간을 주셨는데 기도 쉬는 죄를 범하고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사무엘상 12장 23절에 “나는 너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쉬는 죄를 여호와 앞에 결단코 범하지 아니하고 선하고 의로운 길을 너희에게 가르칠 것인즉”이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이처럼 백성들을 위해 사무엘 선지자는 기도하였습니다. 우리도 하나님께서 주신 모든 시간 속에서 기도하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선한 사람은 그 쌓은 선에서 선한 것을 내고 악한 사람은 그 쌓은 악에서 악한 것 을 낸다는 말씀이 있습니다. 선한 생각과 선한 마음을 품어야 합니다. 가장 선한 생각과 마음은 하나님을 신뢰하는 믿음입니다. 소리 없이 퍼지는 향기와 같이 선한 믿음의 사람이 되어서 하나님과 사람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고 복되게 살아가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과 사람과의 바른 관계를 가지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