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의 마음을 있는 그대로 표현하면서 웃고 싶을 때 웃고, 울고 싶을 때 마음껏 울 수 있는 사람이 행복한 사람입니다. 우리는 하나님 앞에서 이렇게 솔직하게 마음을 표현하는 자들이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표현하는 마음 그대로를 이해하시고 또한 보호하시는 분입니다. 하나님의 보호 안에 거하는 이스라엘을 향하여 하나님은 측량줄을 잡았다고 본문에 나와 있습니다. ‘측량줄’은 수직과 수평을 잡기 위한 건축 도구입니다. 여기에서 측량줄을 잡았다는 것은 예루살렘을 심판하려는 것이 아니라 무너진 성전을 재건하겠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하나님께서 친히 통치하시고 보호하시겠다는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하나님께서는 믿음의 사람들을 향해 측량줄을 잡으셨습니다. 그래서 무너진 부분들을 다시 세우시고 통치하시고 보호하시기를 원하십니다. 예루살렘이 측량되는 것은 예루살렘 성의 재건에 대한 소망의 약속입니다. 곧 회복과 확장과 보호의 깊은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우리의 가정과 교회가 다시 한번 하나님 앞에 바로 세워져서 회복되고 확장되며 하나님의 보호 안에 거하는 은혜가 있어야 하겠습니다.
스가랴 2장 5절에 “여호와의 말씀에 내가 불로 둘러싼 성곽이 되며 그 가운데에서 영광이 되리라”고 말씀합니다. 하나님께서 하나님을 믿고 의지하는 자들의 성곽이 되어 주셔서 보호하시겠다는 것입니다. 우리의 삶 속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들 속에서 두려움이 몰려올 때도 있습니다. 그때마다 예수님의 날개 그늘 아래 피하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암탉이 새끼를 품듯이 하나님은 우리를 품어 주시고 보호해 주시며 넉넉히 이길 수 있는 힘을 주십니다. 우리에게 산과 같은 큰 문제가 있다 할지라도 하나님 앞에 나아가 귀 기울이면 지혜를 주시고 용기를 주십니다. 은혜는 낮은 곳으로 흐르기에 하나님 앞에 몸을 낮추고 무릎으로 기도하면 그곳이 바로 회복이 시작되는 장소가 됩니다. 우리의 가장 안전한 피난처 되신 하나님의 보호 안에 거하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하나님의 보호 안에 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