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 최고의 선물은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영원한 생명, 영원한 행복, 영원 한 기쁨의 근원은 오직 예수 그리스도이십니다. 그러므로 주님을 믿는 모든 자는 이 땅에서도 하나님의 나라를 누리며 살게 되는 것입니다. 이 같은 은혜의 자리로 부르 심을 받았던 마태의 이야기를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마태는 로마 정부로부터 받은 권한을 가지고 동족들에게 세금을 걷는 일을 하였 습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높은 세율을 적용해 자신의 주머니를 챙겼습니다. 동족 들은 그런 세리들을 탐욕적으로 바라보았습니다. 부정한 존재로 여기며 그들과 관 계 맺음을 용납할 수 없는 일로 여겼습니다. 따라서 당시 세관 앞을 지나다니던 사 람들은 다정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세리를 바라볼 수 없었을 것이며 그것은 마태에 게도 예외일 수 없었습니다. 한편 사람들의 이러한 시선을 느낄수록 마태는 자신의 마음을 재물에 두고 위안 으로 삼으려 했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재물은 결코 그의 마음에 진정한 위로와 행복 이 될 수 없는 것이었습니다.
어느 날, 예수님께서 마태를 유심히 바라보셨습니다. 그는 자신을 바라보시는 예 수님의 시선이 무언가 다름을 느낄 수 있었을 것입니다. 이제껏 자신을 바라보던 시 선들과 달리 예수님은 그를 자비와 긍휼함으로 바라보셨기 때문입니다. 예수님께 서 말씀하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이 한마디의 말씀은 마태에게 임한 놀라운 은혜 였습니다. 이제껏 세상을 사랑하고, 세상의 것을 추구하면서 살던 마태를 예수님께 서 먼저 보시고 부르셨으니 얼마나 놀라운 일입니까. 예수님의 부르심은 참된 만족 과 행복의 삶으로 부르심입니다. 그러므로 “나를 따르라” 주님의 이 부르심이 얼마 나 큰 은혜인지 모릅니다. 주님께서 우리를 바라보시고 부르셨습니다. “나를 따르라.” 세상의 영광이 아닌 하늘의 영원한 영광에 참여하라는 부르심입니다. 진정한 위로와 만족과 행복으로의 부르심입니다. 영원한 생명으로의 부르심입니다. 이 놀라운 부르심에 순종함으로 놀라운 주의 은혜를 누리는 삶을 살아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