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 선교를 명령하시는 이유와 믿음의 사람들이 선교해야 하는 목적은 분명합니다. 하나님은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을 통해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 하신 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를 예배에 적용해 본다면 선교는 곧 아직 예배가 존재 하지 않는 그 땅에서 하나님을 예배하는 것이며, 잃어버린 영혼들을 예배자로 세우는 것입니다. 온 땅의 통치자가 되시며 구원과 심판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께서 제자들에게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 또한 하나님 을 향하여 마음과 정성과 뜻과 힘을 다하는 신실한 예배자를 세우라는 말씀으로 그 의미를 해석해 볼 수 있습니다. 썩지 않을 하나님의 영광을 썩어질 사람과 헛된 우상들에게 바치며 살아가고 있는 영혼들을 향한 안타까움이 우리에게 필요합니다. 예배가 없는 땅, 하나님을 예배하지 않는 영혼들에 대한 긍휼함이 있어야 합니다. 무엇보다 “내 영광을 다른 자에게 주지 않겠다”고 하신 하나님께서 지금도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을 통해 영광 받기를 원하시는 그 열망이 우리의 마음에 있어야 합니다.
이 마음을 가졌던 수많은 선교사님을 통해 이 땅에 복음이 확장되었습니다. 교회 와 예배자들이 세워졌습니다. 그 귀한 열매 중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이 있는 것입니 다. 예수님은 이 아름다운 전도자의 발걸음으로 우리를 부르셨습니다. 선교는 누군가의 몫이 아닙니다. 예수 그리스도를 따라가는 우리 모두의 몫입니 다. 주님께 돌아온 영혼들의 예배를 통해 기쁨을 이기지 못하시는 하나님을 바라보 며 순종의 발걸음을 내디뎌야 합니다. 어느 은퇴 선교사님의 고백처럼 선교는 머리가 아닌 가슴으로 하는 것입니다. 말이 아닌 발로 하는 것입니다. 하늘과 땅의 권세를 가지신 예수님이 나와 함께 계심을 믿고 부르심의 땅으로 나 아갈 때 그 땅에 예배가 회복되고, 예배자들이 일어날 것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모든 나라, 모든 백성이 하나님을 예배하는 그 영광의 날을 꿈꾸 며 주님과 함께 열방을 품은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오늘의 기도 : 모든 나라, 모든 백성 가운데 그리스도의 계절이 오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