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여러분 자신의 인생을 바꾼 한마디의 말이 있다면 무엇입니 까? 우리는 엄청난 말의 홍수 시대를 살고 있지만, 그 수많은 말 가운데 단 한마디 라도 심령을 꿰뚫고 마음에 새겨지면, 그 사람의 인생은 전적으로 달라질 것입니다. 사무엘은 가장 위대한 사사였고 그를 위대하게 만든 것은 그의 어머니 한나였습 니다. 그러한 한나의 인생을 바꾼 한마디가 있었는데, 그것은 “평안히 가라 이스라 엘의 하나님이 네가 기도하여 구한 것을 허락하시기를 원하노라(삼상 1:17)”입니 다. 이 말을 들은 한나의 얼굴에는 ‘다시는 근심 빛’이 없었다고 했습니다. 근심 빛 이 없다는 것은 얼굴이 환해졌다는 것이지만, 원래 한나는 ‘울고 먹지 아니하는’ 여 자였습니다. 그 연유는 한나가 아이를 낳지 못해 멸시와 조롱을 당했기 때문이었습 니다. 이런 상황에서 한나가 한 일은 기도였지만 한나의 불임의 원인은, 다름이 아 닌 바로 하나님이셨습니다. 하나님은 왜 그렇게 하셨을까요? 그 당시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뜻을 저버리고 바알과 같은 이방신들을 서슴없이 섬겼습니다. 그 이스라 엘을 바로 세우기 위해 하나님께서 택한 사람은 한나였고,
이스라엘을 구하기 위한 지도자를 낳을 사명을 한나가 지고 있는 것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은 한나로 하여금 그 갖은 모욕과 수치 가운데 오직 기도하게 하셨습니다. 지금 이 위기를 타파할 인 물은 보통 엄마로는 안 됩니다. 그 인물을 키울 엄마가 먼저 철저한 하나님의 사람 이 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수 많은 교회와 방송매체들을 통해 수 없이 말씀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중 우리의 마음을 움직이는 한마디 말씀이 무엇입니까? 왜 그 말씀이 내게 특별히 들리는 것일까요? 그것은 결코 우연이 아닌 나를 통하여 이루시길 원하는 하나님의 뜻입니다. 누구나 부족하고 간절한 것이 많을수록 갈급합니다. 이러한 영적 건조기 를 통해 하나님께서는 기도하게 하십니다. 그 기도를 통해 아무리 건조한 땅일지라 도 뿌리를 내리고 꽃을 피우고 열매를 맺게 하는 말씀의 씨앗을 주십니다. 이 씨앗 은 내 영혼이 갈급할수록 잘 자라납니다. 하나님께서 반드시 백배의 결실을 맺게 하실 것을 믿고 살아가시길 소망합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