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사무엘이 우리가 마음에 깊게 새겨야 하는 말을 전합니다. “…결코 변개하 지 않으심이니이다(29절)” 이 말씀은 하나님은 우리들처럼 기분에 따라 좌우되는 분 이 아니라, 분명한 원칙이 있고, 그 원칙은 언제나 변함이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 므로 자신의 지위나 이득에 집착하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과 그분의 원칙에 집중해 야 합니다. 30절을 보면 사울은 사무엘에게 “내 백성의 장로들 앞과 이스라엘 앞에서 나를 높 이사” 라는 간청을 하는데, 여기서 그가 무엇을 잘못 생각하고 있는가가 분명하게 드러납니다. 그가 사무엘을 붙잡고 늘어진 이유는, 하나님 앞에서의 사죄가 아니라, 자신을 높이기 위함이었습니다. 사무엘과 동행하기를 간청한 이유도, 백성의 존경 을 받는 사무엘과 함께 제사를 드리면 이스라엘 백성들에게 자신의 건재함을 증명 할 수 있고, 자신이 높아지리라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사울은 몰락의 최후까지 오 직 자신의 위신만을 생각한 것입니다. 하나님께서 요구하시는 것은 진정한 변화와 성숙입니다. 진정한 변화와 성숙만이 내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고 하나님의 자녀다 운 삶을 살게 합니다.
문제를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태도는 하나님이 없다고 생각하 기 때문입니다. 하나님의 자녀의 올바른 태도는 하나님과 함께하면 반드시 해결할 수 있다고 믿고 나가는 것입니다. 해결해야 하는 많은 문제가 있지만, 이 모든 문제 의 열쇠는 예수님입니다.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예수님이라는 만능열쇠를 들 고 직접 열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진정한 변화와 성숙을 이루어 가는 사람들에게 어떤 일이든 감당할 용기 와 지혜와 능력을 주시고 예수님을 높이신 똑같은 원칙을 적용하셔서 하나님께 영 광을 돌리게 하십니다. 이것이 변하지 아니하시는 하나님의 영원한 원칙입니다. 예 수님을 믿고 물에 발을 디디고 앞으로 나갈 때 예수님처럼 물 위를 걸을 수 있습니 다. 예수님을 닮아갈 때, 어떤 난관과 문제도 이겨낼 수 있습니다. 예수님처럼 생각 하고 행동할 때, 예수님께서 내 인생의 배에 오르시고 마침내 모든 풍파가 잠잠하게 됩니다. 이 놀라운 은혜가 오늘 우리에게도 임하길 축원합니다.
오늘의 기도 :